나만의작업실

3. 빛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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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꽃

2024.10.22 21:39

조회수 22



점심에 산책하는 부장님이

뉴스 이야기를 하신다, 날씨 이야기를 하신다.



> 어제 가본 화담숲, 직원분들의 정성이 돋보이는 정갈한 산책길


하지만, 나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주중에는 티비를 전혀 틀지 않기 때문이다. 



> 동화책, 가을낙엽 / 오늘발견한 소장 하고 싶은 종이책 


퇴근후에 머하냐고 물어보신다,

" 운동하고 , 집와서 시 필사, 그리고 자요"



> 오늘의 필사, 빛멍 


모르면 모르는대로 문맥과 뜻이 안풀려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적어 봅니다. 


시라면 10자 미만의 한줄,

그리고 단락 띄어쓰기만 생각해서 

붙어있는 글자를 보면 소설책도 아닌게

왜 저렇게 글자가 옹기종기 붙어있는지 

6평 원룸에 있는 것처럼 답답하다 



밀리의 서재에는 단락/문단을 내가 편한 

공간만큼 확대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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