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3. 빛멍

은꽃
2024.10.22 21:39
조회수 14
점심에 산책하는 부장님이
뉴스 이야기를 하신다, 날씨 이야기를 하신다.
> 어제 가본 화담숲, 직원분들의 정성이 돋보이는 정갈한 산책길
하지만, 나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주중에는 티비를 전혀 틀지 않기 때문이다.
> 동화책, 가을낙엽 / 오늘발견한 소장 하고 싶은 종이책
퇴근후에 머하냐고 물어보신다,
" 운동하고 , 집와서 시 필사, 그리고 자요"
> 오늘의 필사, 빛멍
모르면 모르는대로 문맥과 뜻이 안풀려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적어 봅니다.
시라면 10자 미만의 한줄,
그리고 단락 띄어쓰기만 생각해서
붙어있는 글자를 보면 소설책도 아닌게
왜 저렇게 글자가 옹기종기 붙어있는지
6평 원룸에 있는 것처럼 답답하다
밀리의 서재에는 단락/문단을 내가 편한
공간만큼 확대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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