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시월에시읽기챌린지#1

퍼플로터스
2024.10.18 23:59
조회수 32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문학과지성사
<남아 있는 것들>
내게 남아 있는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시.
시 속에서 이야기하는 남아있는 것들은 빛나고 멀끔한 것들만 있지 않다. 남이 보기에 보잘 것 없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것들. 퀭한 눈이지만 그 눈 속에 네가 있기에 너도나도 남아 있는 것. 서로에게 살아갈 이유가 된다. 생의 가장 마지막에 남는 것은 죽음. 반드시 풀리는 죽음이 있다는 문장이 큰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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