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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읽기 토마토 컵라면, 0이 시작이 아니라 마지막이었던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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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지

2024.10.16 19:04

조회수 41




시집은 나에게 어려워서 이렇게 얇고 청량한 표지의 시집인데도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

그래서 소리내어 읽어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낭독의 방식으로 읽으니 시의 의미가 더 잘 느껴지게 되었다.


첫번째 시의 제목이 99였는데, 

책을 읽다 보니 이 시집은 달콤한 여름을 추억하는 시가 아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름을 끝내고 이별을 이야기한 시였던 것 같다.

그래서 99는 그 사람과의 마지막 날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았던 이야기였다.


p. 19


1


네가 서 있던 모래사장은 매번 어둠에 잠겨있었지


찬 공기가 가득한 우주를 바라보면 별을 수놓은 바다와도 같아서 함께


하늘만을 바라보았으니 말이야


새하얀 모래사장은 윤곽을 따라 스며든 햇조각들이 반짝이며 물결과


일렁이곤 했어


​


우리는 아름답게 사랑했을 거야 겨울이 빛내는 세상 아래 우리는 넘치는 사랑을 주고받았으니까


​


​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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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펭바오

잘 읽고 갑니다~

2024.10.20 09: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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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라

생각해보니 시집은 잘 안 읽었던 것 같네요. 오랜만에 저도 시집한번 읽어봐야겠어요ㅎㅎ

2024.10.16 19: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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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아뜰리에

아름다운 문장공유 감사합니다✨️

2024.10.16 19: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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