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한로: 찬 이슬이 맺히며 열매가 익는 시기

샌드
2024.10.08 23:43
조회수 20
절기가 바뀌었으니 김신지 에세이<제철 행복>을 꺼내어 읽을 시간.
'처서매직'이 무색하게 늦더위가 이어지는 동안 절기를 인식하지 않았어요. 어느덧 백로 추분을 지나 한로가 되었더군요.

백로를 거쳐 밤 기온이 내려가고
추분을 거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한로가 되니 찬 이슬과 익어 가는 열매가 눈에 띄어요.

나
열매에 담긴 태풍, 천둥, 벼락, 햇볕, 누군가의 정성이 담긴 손길을 생각하게 되네요.

지난 가을 이야기를 읽고 가을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생각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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