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제주 바다 아침 드라이브

솔나무
2024.09.30 13:43
조회수 26

아침에 드라이브를 해서 제주 바다에 왔어요.
유튜브에서 가을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고, 신나게 흥얼거리면서 운전했어요.
아무도 없는 바다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물 속에 퐁당 빠지고 싶었는데, 발만 담그고 잠깐 걷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몇 년동안 궁금했던 카페에 처음으로 들어가봤어요.
카페가 오픈한지 8년이 지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전 8년 동안 이 카페를 보고, 궁금해하면서 한번도 들어가 본적이 없었던 거에요.
만약 8년 안에 이 카페가 문을 닫았다면 전 이 카페의 느낌을 알 수 없었겠죠...?
제가 하는 일들도 이제 10년이 넘어가고 있어요. 어쩌면 10년동안 한번도 제가 만든 전자책을 읽어보지 않은 분들이 10년 하고 하루가 되는 날 처음으로 전자책을 발견하고, 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오래 오래 재미있게 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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