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방구석 풍년 챌린지 - 필기구(만년필) 콜렉션
키미집
2024.09.19 09:15
조회수 191
나이가 들면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위해 노력 하지만 문방사우라고 하죠? 필기구/노트 수집은 진짜 포기가 힘드네요.
요즘 콜렉션 활동이 잠잠해졌는데.... 본가 서랍에 고이 모셔둔 필기구 콜렉션 찍어왔으니 자랑하고, 제가 좋아하는 만년필들을 소개하려고해요.

본가 서랍에 고이 모셔둔 필기구 콜렉션

라인프렌즈 한참 유행했을때, 점심 포기하고 가로수길 매장에서 2시간 대기하다 구입한 라미 리미티드 에디션 (리미티드이지만 계속 나왔고, 지금은 그냥 구입 할 수 있는데.. 왜 그랬을까? ㅎㅎ)

카카오프렌즈 X 라미 [라미 블랙 에디션 사파리 볼펜 라이언] - 골드는 못참징~

파버카스텔 샤프, 볼펜 에디션 - 라이언의 고흐 컨셉 넘 귀여워용


다양한 만년필 콜렉션의 케이스

특별한 연필 리미디드 에디션
아무래도 필기구 중 가장 많이 모으는건 만년필인거 같아요

캘리그라피용 만년필은 정말 두꺼운 촉을 가지고 있어요. 주로 카드를 쓸때 사용합니다.
라미는 깔별로 진짜 10개가 넘는 거 같은데... 거의 선물로 받은 것. 라미를 선물을 많이 주고 받는데, 아쉽게도 저에게 퀄은 기대치 이하라서 잘 안써요.
세필용 만년필은 초창기에. 만년필을 잘 모를때 구입했었는데... 제 글쓰기 스타일은 세필이랑 안맞다는걸 느꼈어요~ 깨끗이 닦아서 잘 보관중 입니다.

- 아동용으로 나온 abc LAMY 펜슬/만년필. 단풍 나무로 되어있어 필기할때 기분이 좋아요. 촉도 두껍고, 미끄럼 방지 고무 그립이 있어,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자주 사용하는 만년필
- LAMY NeXX 적당한 두께와 알류미늄 바디의 가벼움으로 사무실에서 가장많이 사용하는 만년필, 뚜껑에 줄을 달 수 있어요.
- 파버카스텔 이모션 (크로커다일 ) 크롬과 악어 무늬의 바디의 조화가 멋있어서 구입했는데, 투머치 인것 같기도 하고, 두껍고 무거워서 자주 사용을 못해요
- 파버카스텔 룸 피아노(LOOM PIANO). 친구들에게 가장많이 추천하는 만년필. 적당한 무게감과 사각거리는 필기감, 무엇보다 사용을 오래 안해도 잉크가 잘 마르기 않아요
- 파버카스텔 그립 만년필 - 올블랙. 그립감이 좋고, 닙과 그립부분 모두 올블랙 만년필 가장 가볍고, 세필용으로 구입
- 스포츠 클래식 만년필. 귀여운 크기로 외부 미팅시 핸드백에 쏘옥하기 좋은 사이즈. 필기감도 좋아요

구입한 만년필중 가장 고가의~ 몽블랑 M 컬렉션.
제가 좋아하는 마크 뉴슨이라는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어요. 그의 디자인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나는 초 미니멀한 스타일이라 보는 순간 맘에 들어서 질러버렸어요. 뚜껑이 마그네틱으로 처리되어 있어, 탁 하고 소리나며 뚜껑이 닫히는데.. 그 소리가 너무 고급짐. 바디는 블랙 레진으로 되어 있어서, 더 깊은 블랙이라 더 멋짐... 하지만 기스에 약해서 정말 조심조심 써야하는 ^^
만년필을 모으면서 느낀점은 만년필은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개인의 필기 스타일과 필기 환경에 따라 다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각기 다른 잉크/ 각기 다른 질감의 종이와의 조합도 만년필을 사용하는 또다른 매력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각기 다른 색의 잉크를 좋아하는 만년필에 각각 채우고 5개 정도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년필을 전문적으로 고가의 제품을 모으시는 분들도 많지만, 전 실용성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 비싼거 모셔놓고 눈으로만 보는 콜렉션은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제 콜렉션을 정리해 보니 구입했을때 추억들도 떠오르고 또다른 뿌듯함이 있어요~
늦게 올린 풍년챌린지이지만, 저에겐 의미 있는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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