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냉털-닭도리탕 만들기

워니왕자
2024.07.18 12:33
조회수 104
안녕하세요 워니입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부디 우리 집스터, 집사님들은 아무런 피해 없기를 기원합니다.
뭘 만들까? 또 냉장고를 털어 봅니다.
냉동실에 어머니께서 2주 전에 주신 생닭 한마리가 또아리를 털고 얼려 있습니다.
주실 때 부터 받을 마음이 없었는데 억지로 주셔서 바로 먹을 생각이 없어 바로 냉동실 들어간 지 벌써 2주가 지났네요.
오늘은 닭도리탕을 만들어 봅니다.
재료는 늘 그렇듯이 집에 있는 걸로만....
절대 요리하기 위해 마트 가지 않습니다. (귀찮다 귀찮어~)

닭을 해동 후 해체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아 이래서 모두 토막난 닭을 사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닭뼈 억쎄요~~ 여러분은 잘려진 닭을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야채도 모두 잘라 둡니다. 아 귀찮어~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야매 워니는 닭한마리 기준으로 고추장2, 국간장 7, 고추가루 6, 설탕2, 마늘 1 숟가락 입니다.
국간장이 뭘 쓰느냐에 다른데 샘표 기준으로는 이게 맞고 고향에서 부모님이 주신 레알 조선간장 쓰신다면 5 숟가락 부터 시작해서 맛을 보면서 조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죠?
곰탕이나 갈비아니더라도 닭도 살짝 삶았다가 손질하고 다시 요리해야 하는 거..
닭도리탕도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4분에서 5분 삶고 기름 떼내고 이물질 떼내고... 쌓였던 마음의 앙금도 떼내고.....

물 버리고 다시 불에 올립니다.
먹다 남은 소주는 이럴 때 쓰는 겁니다.
먹다 남은 소주가 없는 워니집은 맛술을 사용합니다.

이제 감자도 같이 넣고 닭이랑 재료들이 2/3 정도 담길 정도로 물도 부어 주고 만든 양념장도 같이 풀어 줍니다.

한 번 끓고 난 후 이제 야채들을 모두 투하합니다.
매운 거 좋아하시면 청량고추를 아니면 일반고추를 넣어 줍니다.

보글보글 끓고 나면 국간장, 설탕 등으로 미세 간 조정을 해 주시면 끝입니다.
비도 많이 오는 데 쐬주 한 잔과 함께 닭도리탕.... 어때요?
땡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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