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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우리는 사랑일까>
도레미파
2026.09.15 22:56
조회수 48

평범해서 그냥 지나칠 법한 감정과 관계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 안에 숨어 있는 마음까지 꿰뚫어 보는 알랭 드 보통의 통찰이 참 좋아해요!!! 알랭 드 보통의 책들을 읽다 보면 내가 왜 이런 마음을 갖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쳤던 순간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달은 맛있는 간식과 함께 <우리는 사랑일까>를 읽어보았어요!!

<우리는 사랑일까>도 사랑이라는 익숙한 감정을 아주 현실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처음에는 설렘과 낭만으로 시작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생겨나는 기대와 불안, 상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실망과 권태까지 우리가 사랑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감정들을 세밀하게 들여다봐요.

특히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마음 안에도 상대를 향한 마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고 싶은 욕구와 외로움, 내가 원하는 모습의 사랑을 기대하는 마음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
우리는 때때로 상대방을 사랑하는 동시에, 내가 꿈꾸던 사랑의 모습을 그 사람에게 투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책처럼 느껴졌어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결국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두려워하고, 어떤 모습으로 사랑받고 싶어 하는지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역시 알랭 드 보통답게 사랑을 낭만적으로만 바라보게 하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사랑의 아름다움까지 부정하지는 않아요!! 조금은 씁쓸하고 현실적인 시선으로 사랑을 바라보고 나니 오히려 사랑이라는 감정이 더 선명하게 느껴졌어요.
읽고 나서도 마음 한구석에 여러 생각이 오래 남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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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magnet_haus
2026.10.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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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yeosa
2026.09.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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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민이네
2026.09.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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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링쿡
2026.09.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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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울
2026.09.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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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2026.09.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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