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겨우 살린 바질 하나
열말
2023.12.30 11:07
조회수 93
비닐하우스에서 바질이 세 개 정도 자라다가 제가 게으른 바람에 잘 자라던 두 개는 냉해를 입고 죽어 버렸고, 비실비실하던 아이 하나는 겨우 뽑아다가 집 화분에 옮겨서 키우고 있어요. 따뜻한 거실 창 쪽에 뒀었는데 우리집 말썽쟁이 막냉이 고양이가 하도 저지레를 해가지고 좀 추운 작은방 창가에 두고 키우고 있어요. 온도가 높지 않아 쑥쑥 자라는 감은 없지만 그래도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흡족합니다. 내년 봄까지 집에서 잘 키우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밖으로 보내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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