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또 다른 시작. 전시 이야기

이리.zip
2023.12.20 17:30
조회수 150

전시가 끝난 후에도 바쁜 날들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12월이네요. 12월의 계획은 푹 쉬기였는데 생각한대로 안되네여...
위에 그림은 완성한 그림입니다!
그림 그리는 과정은 지난 글에 올려두었어요! 궁금하면 라이프집 지난 게시글로!
찾아가기 편하라고 밑에 지난 글 링크 첨부해써요.
Q 그림 과정
그림 제목은 <Q>입니다.

여름부터 그린 Q. 처음부터 제목을 정하고 계획한 그림이었어요. 사진은 고민 중인 모습입니다. 자주 저래요 ㅋㅋㅋㅋ
빛을 담으려는데 마음에 안 들어 수정하고 덧칠하고 고민합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 수정 중인데, 덮고 다시 덧칠하는 것이 속이 시원해서 웃는 모습입니다.

전시는 목공예 전시였지만 저는 다양한 것을 만들고 그려서조금씩 풀어냈어요.
목공은 용기를 만들다로 주제로 잡고 가구 안에 용기들을 넣었어요.
아래 글은 전시 설명글입니다.<용기를 만들다>
나는 용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이 부분은 단체전이라 통일해야 한다고 해서 통일했어요.)
용기가 필요했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았고 다양한 형태의 용기를 만들었다.
새롭게 접한 목공은 설레기도 했지만 무섭고 어려웠다. “할 수 있을까?” “가능할까?”가 자주 떠올랐다. 무거운 생각을 뒤로하고 행동으로 옮겼다.
첫 번째 미닫이문은 처음 목공을 접한 마음과 같다. 어둠 속에는 두려움, 무서움, 걱정, 불안이 담겨있다. 2번째와 3번째 수납공간은 열린 마음을 상징한다. 개방된 공간에 용기를 담았다. 여기저기 배치된 창작물들은 매일 고뇌하며 만든 흔적, 용기를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담겨있다.
나는 지난 시간들을 통해 용기와 좀 더 친해졌다. 무거운 생각들을 받아들이면서 용기를 가지게 되었고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채워졌다.
무서운 것은 더 이상 무서운 것이 아니게 되었다.



목공+유화+도자기를 다 기획하고 만들어야 해서 시간을 쪼개서 살았어요.

전시 소식은 인스타에 올라올 거 같아요. 궁금하면 인스타에 놀러와요! @hyang_pie 입니닷
현재 작업 중인 유화 그림을 보여주면서 마무리 합니당!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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