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부산에서의 충전.
브라이트진
2026.08.17 20:39
조회수 126


수녀님의 초대로. 공연을 보고 왔어요. 해바라기를 들고. 노래하시는 수녀님들. 왠지 눈물이 났습니다.

연휴동안. 잘 얻어먹고. 수다떨고. 징징도 대고. 그렇게. 충전하고. 가요.


전 산복도로를 좋아해요. 버스를 타고. 바다도시 야경을 보며 굽이굽이 가는 길을 십대때부터 좋아했어요.
달맞이고개도 사랑하고요.

저는 주변을 의식하는 소심이라서. 창문을 열고 찍지는 못하고 살짝. 살짝 버스에서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사랑하는 부산 야경.




지하철은 ....... 소중한 겁니다. 여러분 ㅎㅎ

엄마는ㅋㅋ 요리솜씨가 갱장하세요. 어릴때부터 알고 있었고 본인도 잘 알고 계세요 ㅎㅎㅎ엄마는 요리에 취미가 없으시고 ㅠ 정말 맛이 없어요. 그래서 더 안하게
되셨던걸지도. ㅎㅎ 엄마 미안.
그 덕에 전 웬만한 음식은 다 맛있게 먹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음식을 잘 안하시는데. 오늘 저녁에는 주먹밥을 하나 싸주셨어요 ㅎㅎ. 기차가 정말 없어서 새마을 타고. 애매한 저녁시간에 가게 되었고
제가 이제. 부여에서 사먹는거 싫다고 시무룩해했더니 뭐라도 집밥을 먹여주고 싶으셨나봐요.
결론은 엄마의 사랑이 담긴 주먹밥입니다. 그리고 전. 그게 맛납니다.
나오기 전에 사실 또 투닥거렸는데
엄마 아버지는 무조건 참고 버티는게 생존법이셨죠 ..
그래서 이전직장에서도. 지금도 제가 그만둘까봐 불안해하시는게 느껴지고. 그것이 또 저에게는여기를 그만두게 되면 끝이라는 비장함과 압박감을 주죠.
부모님은 제가 사회에서 낙오될까봐. 걱정하시는
마음인건 알지만. ..
육아의 가장 큰 목적은 독립. 자립이라고 들었는데
아직 저만의 길을 가기엔 덜 단단해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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