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작심7일챌린지_백일 일월오봉도 병풍 만들기

애봉
2023.01.06 22:35
조회수 373
일단 아기 병풍을 만들어주려고 이미지 검색을 하다가 박물관사이트에서 어마어마한 고화질의 무료 이미지를 찾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Home > 소장품 > 소장품안내 > 소장품검색
일월오봉도병풍
日月五峯圖屛風
유물번호
창덕6419
연대
19세기 ~ 20세기 초
재질
비단에 채색
크기(cm)
병풍 세로: 196cm, 가로: 364.8cm | 화면 세로: 149.3cm, 가로: 351.8cm
그림 종류는 십장생이랑 고민하다가 일월오봉도로 골랐습니다.
(일월오봉도는 말 그대로 해, 달, 다섯 봉우리의 산이 있는 그림으로 음양오행의 원리를 보여주며 조선시대 왕이 집무하는 곳의 병풍으로 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A3 크기에 병풍 이미지 두 폭이 들어가게 출력했다가 더 크게 하고 싶어서 한 폭으로 바꾸었습니다.
하드보드랑 어울릴만한 몇 가지 종이는 이거 만들려고 사왔는데 결국 붉은색 보드만 사용하였습니다.

(마우스는 크기 비교용)
4절(?) 보드 한 장당 이미지 두개가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잘라서 딱풀질 하기를 여섯 번. 깔끔하게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전통문양이 있는 비단스타일의 원단은 또 그냥 집에 있었습니다. 그냥 한복 만들고 남은 짜투리 재료로 대충 붙여줍니다.
원단을 다리고 스프레이 접착제를 썼다면 더 고퀄리티였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이미지 아래쪽에 원단을 붙여줍니다.

이제 이 여섯 장의 꼬마 병풍을 연결합니다.
부채접기처럼 놓은 상태로 강력한 테이프(청테이프 비슷한 은색 테이프)로 붙여줍니다.
이리하여 갑자기 병풍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너무 어려서 앉지 못한다는 것을 간과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접어두었다가 돌 때 다시 꺼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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