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어디가냥?!!
강산sea!
2026.07.12 09:09
조회수 46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창문 통해 들어오는 바람에
자고 픈데 게하 청소일이 있어서
10시까지 가야하니 씻고 밥 조금 먹고
준비해서 거실에 신랑한테 가니
베란다에 있는 바다씨가 냐옹~ 하고
짜증에 화가난 낮은 목소리로 우네요
바다야~
하고 부드럽게 불러도 냐앙~ 하고 낮은 목소리

바다야~ 엄마 돈벌고올께
(=니들 까까 값)
해보지만 살짤 벌린 입 사이로 나오는건
여전히 기분 나쁜 톤의 냐앙~

바다야~
갔다올께 하는데 아빠도 움직이려 하니

아빠는 어디 가려고 하나 하고
게슴츠레 쳐다보는 바다씨

아직 나간 것도 아닌데 나갈준비에
소파에서 움직였을 뿐인데
화가난 바다씨

눈도 찌푸리고 입꼬리도 올라가선
맘에 안든다고 하네요

일어나서 그러라고~!!!
성질 낼거 내고 몸단장하다
삐졌는지 자네요

산이 영감은 나이가 드셔 힘든지 관심이 없는데
바다라도 관심 가져주니 고마워 해야겠죠
온 몸의 관절들이 소리지르지만
약속한거니 하고 와서 뻗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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