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여름 스케치
바스코이
2026.07.03 18:02
조회수 18

칠월의 흑백 스케치
사각사각, 연필 끝에서 살아 숨 쉬는 풍경 속
색채를 비워낸 칠월의 여름을 걷습니다.
정갈한 울타리가 가만히 동행하는 길,
선과 명암 사이 스며든 시원한 바람은
지친 마음에 내려앉는 반가운 휴식입니다.
이 고요한 스케치 속에서 걸음을 늦추니
복잡한 마음마저 차분히 지워지는,
참 고마운 여름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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