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플모의 정리가 끝이 없다

룰루랄라5
2026.03.21 15:33
조회수 4
한때 아이랑 플모에 꽂혀 쫌 샀다고 생각했지만, 정리하려고 꺼내니, 많다 많아.
다른 아이들에게 가서 귀여움 받으며 지내거라.
흑흑. 장식장에 두고 싶지만 집이 좁아서 보내야만 하는 나의 마음도 아프다.
나름 구성품을 맞춰보니 잃어버린 게 하나도 없다.
저 노트북 좋아했는데. 책가방이 등에 딸깍 부착되고, 열면 책 1권 들어가는 디테일 맛에 플모 사지.
앙증맞은 슬리퍼도 발에 착 감기는.
깡통 맞추기도 많이 했는데. 깡통 갯수가 다 있을까 했는데, 있어서 놀랐다는. 혹시 내가 컬렉터의 마음이라 아이가 즐겁게 갖고 놀지 못한 건 아닌가 생각도 되고.
병원놀이 좋아해서 샀는데, 애들이 맨날 부러지고 깨져서 기브스 투성이였다는. 링거는 왜 그리 꽂는지. 자기 팔에도 막 끼려고 하고. 청진기 있는 의사는 내가 못 보낼 것 같다. 나도 의사놀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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