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Day9. 나를 인정하는 거울 속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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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mdorpin

2026.03.08 14:39

조회수 14


늘 나의 단점이자, 아쉬움으로 꼽는 점 하나가 낮은 자존감이었다.

그리고 그런 나를 사랑하지 못했고, 여전히 그렇다.

 

투병을 하게 되며 가장 내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도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나 때문이었다.

몇 년 전, 심리상담사 선생님의 말씀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는다.

 

" 10개 중 7개를 잘하고 있는데 그건 당연시 여기고 보려고도 하지 않고

왜 본인의 아쉬운 3가지만 보고 있나요?"

 

띵! 하는 순간이었다. 

분명 나도 장점이 있고 누구보다 열심히 애쓰며 성장해왔다. 내 스스로가 대견하고 기특하다 여겨야할 부분을 

 나는 너무도 당연히 여기고 실수하고 못한, 내 마음에 차지 않는 부분만 파내며 나를 채찍질하기 급급했다.

 

그래서 사실 나를 마주하기가 두렵다.

그런 나를 나도 알고 있어 못내 죄책감이 있는걸까? 차마 나를 마주하여 바라볼 용기가 나질 않는다.


세수를 하다가도, 옷매무새를 가다듬다가도 늘, 매일매일 마주하는 거울 속 나이지만,

이런 순간에는 내 눈을 피하고만 싶다.

 

오랜만에 사뭇 진지한 마음으로 나를 마주했다.

여전히 어색하고 벽이 느껴지는 듯한, 꼭 생판 남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나에게 이렇게 조금 다가가 보려고 한다.

 

"잘 하고 있어, 늘 외면하려고만 해서 미안해, 

오늘도 잘해보자"

 





*제목: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거울 속 하이파이브' 🪞
*부제: 조건 없는 자기 수용을 위한 루틴
*미션: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진심을 담아 하이파이브를(혹은 손을 대고) 하고, "오늘도 수고했어, 난 네 편이야"라고 소리 내어 말해주세요.


높은 자의식은 종종 자신을 향한 가혹한 평가로 이어집니다. 거울 속 자신과 눈을 맞추고 긍정적인 신체 접촉(하이파이브)과 언어적 지지를 보내는 행위는, 뇌에게 '나는 안전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답니다. 이는 조건 없는 자기 수용의 감각을 키워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자존감의 기초를 다져줍니다.


*실천방법
1) 거울 앞에 섭니다.
2) 거울 속 자신의 눈을 깊이 응시합니다.
3) 손을 들어 거울에 대거나 하이파이브 제스처를 취하며 말합니다. "OO아, 괜찮아. 난 항상 네 편이야. 오늘도 잘해보자(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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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유즈(굿라이프랩 코치)

진솔하게 집스터님의 마음을 담아주셔서 감사해요.
​자신의 눈을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던지기까지는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어 나를 마주하고, 스스로에게 진실된 응원의 메시지를 던져주셨네요.
​아주 잘 하셨습니다. 집스터님.
​
'생판 남'처럼 느껴질 만큼 멀어졌던 나 자신에게 다시 한 걸음 다가서기로 한 오늘의 결심이 아름다워요. '내면근육키우기' 챌린지를 통해 이렇게 천천히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덧 거울 속 내가 가장 든든한 내 편으로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
오늘 자신을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봐준 스스로를 마음껏 대견해해 주세요.

2026.03.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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