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미션 6.

삶은콩친구
2026.03.04 00:15
조회수 7
연휴 끝나고
밀린 업무가 쌓여있는데
어제 회의를 해서 그나마 정리가 되었는데
상급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 더해지면서
원래의 취지는 없어지고
자꾸 B급 포스터가 되어갔어요.
전공이 다른 분들은
디자인 바꾸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셔서
한마디 건낼 때마다
그림 전체를 수정해야는 경우도 있는데
AI는 금방하던데 하며 염장을 지르시네요,
파견직 그만하고 싶다...
사표내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싫다..
의 생각들이 꼬리를 물어
오전내내 마음으로 울다가
이어폰에 담아둔 플래이리스트 들으며
잠시 다른 작업으로 눈을 돌렸어요.
짜증나고 불안한 마음이 없진 않았지만
10분 정도 지났나?
쌓여진 일들
천천히 해보자
오늘 블러드문인데 야근해보자
점심시간에 간식 잔뜩 사오자
할 수 있지..
잘해내지..
하며 뒷담이나 거부감으로 짜증마다
동의를 구하기보다는
일단 쉬면서 딴맘먹기로
생각을 바꾸니
효과가 있는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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