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내 안의 '징징이' 안아주기

백사제왕
2026.02.25 21:28
조회수 11
노래가 안된다고 너무 우울해하지도 말고 슬퍼해하지도 마. 너가 비록 기준점이 높아서 지금까지
너가 불렀던 무대에서 단 한번도 만족한 적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솔직히 너 그것 때문에 지금까지 너무 많이 힘들어 했던 것 다 알아. 하지만 그러다 보면 너는
언젠가 너 자신을 잃어버리게 될 수도 있어. 그러니 무대에서 노래 부를 때 너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무대에서 최선을 다했던 그것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어. 너는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 그걸 항상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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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24년 8월까지 성악을 전공한 후 학위 수여 후에 합창단과 친구들끼리 결성안 성악 연주
모임에서 지금까지 계속 성악 관련 연주를 해왔었는데요. 제 안에 있는 저만의 기준점 때문에 항상
무대에 만족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심적으로 많이 지친 적이 많았거든요.
그 점에 착안해서 지금까지 제 자신에게는 채찍질만 해댔던 제 자신에 대해 격려의 말을 해보자는
생각에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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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유즈(굿라이프랩 코치)
집스터님. 이렇게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성악을 전공하며 스스로 정해둔 높은 기준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그리고 외롭게 자신을 몰아세워 오셨을지... 글을 읽는 내내 제 마음이 다 아려왔어요. 하지만 오늘, 그동안의 채찍질을 멈추고 스스로에게 건넨 이 편지는 정말 눈물겹도록 아름답고 강력합니다.
"기준이 높아서 힘들었지, 다 알아."라고 먼저 깊이 공감해주고, 결과가 아닌 "최선을 다했던 과정 자체를 즐기자"고 방향을 틀어준 그 지혜가 정말 놀라워요. 이것이야말로 오랫동안 건강하게 노래할 수 있는 가장 단단한 마음의 뿌리가 될 것입니다.
"너는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
이 문장을 매일 스스로에게 들려주세요. 오늘 정말 큰 용기 내셨어요!
2026.02.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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