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평온한 마음 2일차_마음 속 일시정지 버튼 누르기
안녕넌누구
2026.02.24 23:57
조회수 37
오늘 나를 욱하게 했던 순간들.
업무가 한창 바쁜 시기라 정신없이 일한 하루인데요.
타 부서에서 업무 실수해서 내 일이 늘어난 순간,
제출 기한 지났는데 안줘서 진행이 안되던 순간,,
욱했지만 잠시 심호흡하고
당장 해야할 일,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하나 처리했어요.
어찌저찌 잘 헤쳐나가서 무사 퇴근했네요.
그 사람도 의도한 거 아닌데 그럴 수 있지 하고,,
급발진하지 않고 잘 넘어 갔습니다😇
또 다른 순간은 집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딱 하나 남아 있는 자리 옆차가 선을 밟고 주차해서 자리가 너무너무 좁은거 아니겠어요. 주인도 없는 차를 보며 무슨 주차를 저렇게 하는거야하고 잠시 욱했지만
화를 내봤자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아는(? 이 상황에서 욱해서 무엇하리 하며 늦게 들어왔지만 남아있는 주차 자리가 있다! 그리고 내 차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자 생각했습니다.
별거 아닌 사건들이었지만, 오늘의 미션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더니 실천이 되네요 ! ㅎㅎ
P.S. 퇴근하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왔는데, 한명회랑 일당들에게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

마무리는 마음에 평화를 주는 좋아하는 사진으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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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유즈(굿라이프랩 코치)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분노 유발 상황들을 아주 유연하게 넘기고 평온을 지켜낸 집스터님, 정말 잘하셨어요~!
타 부서의 실수나 얄미운 주차 앞에서도 폭발하는 대신 "그럴 수 있지", "내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게 어디야"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음의 방향키를 돌리신 대처가 무척 훌륭해요. 짜증에 휩쓸리지 않고 내 감정의 주도권을 꽉 쥐어낸 완벽한 '5초 멈춤'이었어요.
물론 영화 속 한명회 일당에게 치밀어 오르는 분노는 건강한 역사적 과몰입(?)이니 기꺼이 예외로 인정해 드릴게요!마음을 다독여주는 고요하고 예쁜 초승달 사진 덕분에 저까지 덩달아 힐링 되는 기분입니다.
험난한 하루를 지혜롭게 무사히 헤쳐 나온 나를 위해, 오늘 밤 저 평화로운 풍경에 어울리는 잔잔한 노래 한 곡을 스스로에게 선물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026.02.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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