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봉숭아 물들이기

뽀멋
2023.10.05 11:48
조회수 555
ʕ¨̮ʔ
봉숭아 물들이기
추석 때 할머니댁에서 봉숭아 꽃잎과 잎을 따왔어요.
어릴때는 매년 하는 행사 같은 거였는데,
이제는 몇년전인지 셀수 없을 정도로 오래전 일이네요.
올해 갑자기 봉숭아 물들이기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꽃을 따왔고 어제 새벽 드디어 실행시켰습니다.
생각해보니 혼자서 봉숭아 물을 들여본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매번 엄마가 해줬는데,,

할머니댁에 매년 꽃이 잔뜩 피어서 그중 깨끗한 아이들로 떼어 가져왔어요.


손톱 하나하나에 정성껏 올려주기
왼손은 오른손에 도움으로 나름 꼼꼼히 잘 해주었는데 오른손은 조금 힘들었어요.
혼자하려니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입까지 총 동원해서 겨우 모든 손톱에 올리기 성공!
그리고 이상태로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다 빼고 확인해보니 꽤나 성공적으로 봉숭아 물이 들었답니다.
오랜만에 하니 그 설렘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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