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숨이 돌라고 차를 마신다.
쿠줍
2026.01.20 12:02
조회수 19
한 살 더 먹었다고 그러는건지.
인생에 급격한 노화를 겪는 구간이 세번 있다는데
그 첫번째 나이쯤에 걸려서 그런지.
새해부터 시작한 수영때문에 근육이 적응을 못했는지(제발 이거라고 말해줘)
일어나면 누가 밤새 온몸을 압박하고 있었던 것처럼 경직되고 무겁고 아구구 소리가 절로나온다.
숨을 고르고 세포하나하나에게 다시 움직이라는 명령을 내릴 시간이 필요해. 따뜻한 차를 주입하며 촉진해본다. 온 몸 곳곳에 숨을 돌게 해줘. 오늘도 날 잘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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