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찰나의 온기

Ani*
2026.01.09 15:30
조회수 30

찰나의 온기
비스듬히 열린 오후의 틈새로
가장 깨끗한 빛이 찾아와
소녀의 어깨 위에 내려앉습니다.
말간 얼굴 위로 번지는
투명한 빛의 그림자.
차가운 사기 인형조차
잠시 숨을 쉬는 듯한 시간.
세상의 모든 소란이 멈추고
오직 빛과 나만이 마주 보는
이 고요한 창가에서
잊고 지낸 온기가
가장 낮은 곳부터
천천히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3
3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관련 콘텐츠
인기 콘텐츠
공감순
댓글순
조회수
이 사이트는 reCAPTCHA의 보호를 받으며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