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20세기소녀를 보며

워니왕자
2022.11.04 00:17
조회수 491
간만에 넷플릭스에 뭐 볼꺼 없나 기웃기웃 하다가 대한민국 TOP10 영화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는 20세기 소녀를 보게 되었습니다.



워니 안에는 다양한 인격이 있어 (일명 다중이)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지만 소녀 감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워니가 뽑는 아역 3인방 김유정, 김소연, 김새론 중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유정이 주연으로 나왔습니다.
김유정을 보면 자꾸 아역 모습이 떠오르는데 하정우가 나왔던 추격자, 영화 해운대, 드라마 구미호 때의 모습이 특히 많이 떠 오릅니다.
영화는 1999년을 배경으로 하다 보니 삐삐, 비디오, 공중전화박스 등 많은 부분에서 레트로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성인이 된 모습으로 한효주가 나오는데 몰입도에서 방해가 되는 듯 하여 그냥 김유정이 약간 나이들게 분장하고 나오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파적 요소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한데 평점은 상당히 높습니다.
재미있는 건 10대들에게 가장 높을꺼라 생각했는데 결과는 당연하고 특이하게 50대에서도 9점대가 나오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 가 떠올랐고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세기 소녀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왕대륙과 송운화가 출연한 "나의소녀시대"가 더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영화 다 모두 마지막에 약간 반전적 요소가 있고 또 깜짝 출연 인물이 있으니 이 또한 영화의 재미 요소로 보입니다.
그리고 영화 전체가 코믹한 요소가 많고 아련한 부분들도 유사합니다.
안 보신 분들 감질 나시죠?
안 보신 분들이라면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으니 워니는 두 영화 모두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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