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시를 적어 드립니다

일오세
2023.08.25 20:30
조회수 195
라이프집 덕분에 작업실의 인테리어도, 용도도 많이 달라졌는데요. 라이프집의 집업프로젝트 덕분에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책장 터널도 만들게 되었고요. 춘식이님의 필사 챌린지 덕분에 작업실 유리창을 시집의 한 페이지가 되기도 했거든요 :)
사진의 초점이 어여쁜 능소화에 맞춰져 버렸지만.. 작업실 유리창이 어떻게 시집의 한 페이지가 되었는지 아시겠지요?☺️

춘식이님 필사 챌린지를 하며 처음 시작한 '작업실 창에 시 적기' 는 이렇게 이어지고 있답니다.

춘식이님 필사 챌린지 참석 당시 시를 적었던 모습이에요 :)
그런데 얼마 전 동네 어르신께서 작업실에 찾아오셨어요. 무슨 일이신가 했더니만, 제 작업실 문에 적히는 시를 잘 읽고 있으시다며.. 어르신이 직접 지은 시를 어르신 댁 문에 적어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
약간 감격스럽기도 하고요. 멋쩍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시를 적어드리며 다시 한번 시를 읽고 음미했지요. 춘식님의 필사 챌린지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감동입니다.

비가 오면 글씨가 흘러내려 지워야 하지만 그렇기에 또 다른 시를 적을 수 있지요 :)
혹시 또 다른 주문(?)이 들어올까 기대하며 작업실에 출근합니다☺️
작업실은 이렇게 '정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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