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내면리모델링챌린지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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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1 09:54
조회수 25

여자친구랑 저녁을 든든히 먹고 백세누리길 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두사람이 만난지 5개월쯤 접어들었지만 식사하며, 서로의 친구들을 소개해주는 모임을 함께하면서도 5번정도 술을 함께했습니다. 둘 다 술을 즐기지아니하다보니 또는 술을 하지않아도 진지한 얘기를 잘 할 수 있다보니 그렇네요. 중략...
배부르게 먹고 술도 한잔하고 자정이 넘어 밤에 산책을 했습니다. 우리의 기억속에 잊혀졌던 물건들에 대해서 나무판자에 사진이 각각 붙어있었고, 그 판자를 뒤집으면 물건들의 이름이 사진과 같이 보이는 것 이였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명칭도 있었고 잊고있었던 명칭을 다시 새로이 떠올리며 옛것의 정취와 이 물건들의 고마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한참을 앞에서서 물건들의 쓰임과 물건이름의 말 뜻에 대해서 토론하고 자정에 손잡고 산책하고 걸으면서 얘기하다보니 집에 도착했고,
이러한 주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고 관심이 있고 서로에 생각을 존중하고 말에 귀기울이는 서로에게 참 따듯하다 고맙다 좋은 사람 만났구나 라는 생각에 행복하네요.~
비록 처음부터 목적을 사진을 찍으려 산책을 한것은 아니였지만 산책을 하면서 좋았던 순간, 행복했던 순간, 기억하고싶은 순간으로 생각되어 남겨둔 사진이 오늘의 미션으로 활용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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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에버그린(굿라이프랩 코치)
집스터님 글 보니까 저까지 기분이 따뜻해지네요 🌙💕
백세누리길에서 옛 물건들을 보면서 서로 이야기 나누고, 그냥 걷는 게 아니라 추억을 함께 쌓은 게 참 멋져요. 술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진지한 대화가 이어지는 게 두 분의 케미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신경성이 있으면 괜히 걱정이나 불안 쪽으로 마음이 쏠리기 쉬운데, 오늘처럼 눈앞의 순간에 집중하는 산책은 그런 흐름을 잠시 멈춰주죠. 잊고 있던 물건 이름을 떠올리고 서로 얘기 나누면서, 불안 대신 따뜻한 감정을 더 크게 느끼셨을 거예요.
앞으로 산책할 때는 지금 보이는 것 중 하나만 찐하게 관찰해보는 습관을 더해보세요. 나뭇잎 흔들리는 모습이나 옆 사람의 웃는 표정 같은 것들이요. 이런 작은 포인트에 집중하다 보면 불안은 조금씩 가벼워지고, 즐거운 순간이 더 선명하게 다가올 거예요 🌿
2025.09.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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