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여름밤을 채우는 여유로운 시간📖

샌드
2025.08.28 22:54
조회수 27
'제주 흑돼지 카레'로 도시락을 준비하고 절약한 시간으로 보고 싶었던 여름 책을 펼쳤어요. 좋아하는 차와 함께요.
🫖먼저 카페인이 적은 티백을 따듯하게 우리고,
🧊얼음을 가득 담은 잔에 옮겨 담아요.
🕊️새 모양 얼음에, 맑고 노란 차 색이 변하는 걸 보는 즐거움을 누려요.
고른 책은, 김서해 소설 - 여름은 고작 계절
'가혹하고 눈부시고 애틋한 지난 계절의 우정에 대하여'
책을 볼 때 표지 앞/뒷면을 먼저 읽어 봐요.
계절이 바뀌면 그 계절명이 들어간 노래나 책에 관심이 가지 않나요? 이 책은 그래서 눈길이 갔어요. 기나긴 여름 속에 꼭 읽어 보고 싶어서 골랐던 책인데 마음에 콕콕 박히는 글이에요.
테이블매트의 파도와 책 속의 물비늘을 같이 보는 즐거움도 있었어요. 여름은 내게 어떤 계절인가, 여름 속에 좋아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그 여름을 함께한 친구는 누구인가, 떠올려 봤어요.
차를 두 잔 마시는 동안 오랜만에 여유를 찾은 여름 밤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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