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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책 추천! 연애/스릴러/공포 다 잡은 "베러티"
키미집
2025.08.17 21:37
조회수 37

여름에 가볍게 그렇지만 정말 재밌게 읽을만한 책을 찾고 계신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재밌고, 거기에다 미국 특유의 농밀한(?) 로맨스, 스릴러까지 모두 갖춘 스토리.
뒷 애기가 궁금해서 이번 연휴에 내내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읽고 완독~
베러티(Verity) – 끝까지 의심하게 만드는 이야기
이 책을 시작하기 전에 작가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콜린 후버는 미국 현대 로맨스의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2012년 자비로 첫 소설을 출간하며 이름을 알렸고, 『잇 엔즈 위드 어스(It Ends with Us)』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따뜻한 로맨스와 인물 간의 감정선을 그리는 데 탁월한 그녀가 조금 다른 장르의 책을 내놓았는데, 그것은 바로 심리 스릴러 『베러티』. “현대 로맨스의 여왕”이라 불리는 그녀가, 『베러티』 로 스릴러 장르까지 그녀의 작품 세계를 확장했고, 이 책 역시 흥행에 성공했어요.
줄거리
오랜 어머니의 간병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에 있었던 무명 작가 로웬. 어느날 유명 베스트샐러 작가 베러티의 대필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베러티는 불의의 사고 이후 거의 식물인간 상태라 글을 쓰지 못하고, 미완성 시리즈를 대신 완성해줄 누군가가 필요했고, 로웬은 거액의 금액을 제안받고, 소설 집필을 위해 참고 자료를 찾기위해 베러티의 집에 몇일 머물기로 합니다. 며칠동안 작업을 이어가다가, 베러티의 서재에서 그녀가 작성한 미완성의 자서전을 발견하게 됩니다.
베러티는 차갑고, 무자비하며, 심지어는 모성을 거부하는 듯한 고백까지 자서전 속에 남겨두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로웬은 점점 의심과 공포에 잠식됩니다. 독자인 나조차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이게 사실일까, 아니면 교묘한 거짓일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으며 책을 읽게 됩니다.
콜린 후버는 로맨스에서 보여주던 몰입감 있는 문체를, 이번에는 긴장과 불안이라는 감정으로 바꿔냈어요. 그래서인지 『베러티』는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줍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마지막장. 원고의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을지, 아니면 또 다른 거짓이라 생각할지. 그 여운은 책을 덮고도 오래 남습니다.
영화로도 다시 만날 『베러티』
이 강렬한 이야기는 곧 스크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MGM이 영화화를 진행 중이며, 앤 해서웨이(Verity 역), 다코타 존슨(Lowen 역), 조쉬 하트넷(Jeremy 역)이 주요 캐스팅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2026년 10월 개봉 목표.
책을 읽을때도 생생한 묘사와 인물감정의 서사 때문에 마치 영화를 한편 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상상했던 장면들이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될지 벌써 기대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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