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수국의 여름나기
그리움
2025.08.16 11:07
조회수 44
우리 집에는 이사를 오면서 사게 된 수국 화분이 있다. 그러고 보면 여러 해를 이 집에서 함께 보내게 된 셈이다. 처음에는 장미수국이라 꽃이 예뻐서 들이게 되었는데 내가 관리를 잘못해서인지 다음 해부터는 꽃이 피지 않는다. 알고 보니 식린이인 내가 그저 영양제만 주고 물만 주었지 가지치기 같은 걸 해준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꽃을 다시 보았으면 하며 조바심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내 옆에서 자라는 것만 해도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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