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숲속의 담 2 다정한 숲의 신

서현395
2025.08.10 18:56
조회수 16
오늘 숲속의 담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진짜 문장 하나하나가 다 기억에 남았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장 몇 가지를 골라보자면 먼저 "누군가를 꽃에 빗대어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게 아니야. 난 한 전재만을 사랑할 수 없어. 그래서 나는 그때 생각했어. 이 세상을 사랑하겠노라고."진짜 넘 슬펐고 그리고 "푸르른 세상이, 살랑이는 바람이, 맑은 하늘이, 반짝이는 호수가, 모두 담이었던 거예요."도 진짜 술펐다. 또 '다정하고 가여운 숲의 신, 이 세상을 사랑으로 키워 낸 숲속의 담이 싱긋 웃었다.' 너무 좋아서 소름 돋아버렸다. 아, 그리고 '어쩌면 나는 옛날부터 너를 신이라고 생각했는지 몰라. 명랑한 숲의 신. 세상을 떠안게 된 가여운 나의 구원자.'도 완전 좋아하는 문장이다. 이게 웹툰이 원작이라던데 그것도 한 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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