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남이 타준 커피☕
구은정
2025.07.24 17:04
조회수 23
집에서 허구헌날 녹차 아니면 말차만 말아마시다가, 기여코 기어나옴. 북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오랜만에 커피 한사발 하러 왔는데... 초록초록해서 좋긴 했지만 소리가 엄청 울렸다. 나는 도무지 글을 볼 수 없을 정도인데 책을 읽는 사람, 한잔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나만 예민한건가? 커피 받아들고 어디서 먹지. 하다가 아... 집 가고 싶다... 가 스쳤다.
테이블과 의자가 나무나무해서 좋았고 방석이 있는것도 좋았다. 물론 내가 앉은 자리에는 없었다. 사장님의 책들로 보였는데... 음, 연배가 있으신 분 같았다. 한강 작가님 책도 보여서 읽어봐도 되느냐 묻고 싶었으나, 내 귀가 괴로워해서 오래 앉아있지 못했다. 가오픈 기간이니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동네 앞이면 가끔씩 가겠지만 울 동네가 아니라서 매우 아쉬웠다.
+ 7월 들어 운동을 조금씩 했더니 아침마다 찾아오는 피곤함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대신 허벅지가 아프고 후들후들 거리고 어깨마저 뻐근하다. 근육이 만들어지려고 그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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