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라이프집 타임

일오세
2023.07.20 22:12
조회수 334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셨어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사정이 있어서 한참을 눈팅만 했어요.
조금 여유가 생겨서 오랜만에 '라이프집 타임'을 가져봅니다 :)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사진을 고르고 일상을 정리하고, 여러분들의 글을 보며 라이프집에서 머무는 시간을 저는 라이프집 타임이라고 불러요.

그간 저에게도, 작업실에도 소소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작업실에는 능소화를 새로 데려왔어요. 키보다 한참 큰 능소화 나무를 사 왔는데요. 전봇대에 나무 끝이 걸릴까 봐 짝꿍이 조심조심 들고, 저는 뒤에서 봐주면서 데려왔답니다😂

지금은 이렇게 두 송이 피어있는데 금세 또 꽃이 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 글을 오래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레몬 나무에 새로운 레몬이 달렸답니다☺ 동네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커다란 레몬은 아직도 작업실 냉장고에 있어요. 차마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보관 중입니다. 라임 같은 레몬이 새로 열려서 아기 레몬의 성장을 지켜보는 중이에요.

오래 비가 오는 동안 어떤 식물은 시름시름 앓은 반면, 어떤 식물은 물 만난 고기처럼 자라고 있어요.

같은 환경에서도 이렇게나 다른 걸 보면 정말 각자의 삶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 잘 자라지 못하느냐고, 왜 꽃을 피우지 못하느냐고 구박하지 않고 각자의 때가 올 때까지 잘 보살펴주려고요.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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