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화분을 만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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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로

2025.06.15 15:27

조회수 49


아트디렉터인 옛 동료가 작업실에 놀러왔습니다.

일년에 한 두번 만나 제가 작업한것들의 이야기도 듣고 근황토크를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어제는 화분이이 있어 나눌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하나 마음에 들어하시며 근처 화분가게로 가서 마음에 드는 식재를 고르고 심어서 들고 가셨네요.


저는 어울리는 식물 고르는게 어렵죠?

라고 했더니 

너무 쉬운데요? 하며 저 실타래같은 녀석을 보자마자 골랐다고 하며 세심하게 어떤 각도로 심어야할지 대보는 과정도 가지네요.




거기에 대해서 저마다의 깐깐함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저같는 경우는 누군가의 시선으로 깐깐한 시선을 받기 싫어서 내 분야가 아닌 경우 오직 그 전문가에게 맡겨버린다 했습니다.

머리를 잘라 마음에 안들어도 내색안한다. 웃으며 나오고 어떤 미용실을 가도 마음에 안들자 저는 혼자 머리자른지 5년이 넘었어요.


이 아트디렉터 분은 이렇게 받아칩니다.

나는 머리엔 크게 관심이 없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지만 내가 크게 좋아하는 부분 중 안경이란 카테고리에선 엄청 까다로운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평소 좋나하던 안경점에 수리를 맡기고,

받아 본 안경에 지문이 남겨져 있다는것에

큰 실망감을 표했다는 것. 

애정하는 안경점이었기에 찾아가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절대 못할거같지만 정말 아끼는 가게이기에 가능할 수 있겠다. 


이야기는 결국

화분작업은 심는것 까지가 제가 해야할 마침표가 아닐까 라는 의견도 내주시네요.


깐깐함을 피하고 싶은 저와

자기의 분야에선 오히려 깐깐함을 드러내려 하는 분의 대화.

누가 맞고 틀리고는 없었지만 관점의 차이로 이야기 나누는게 꽤 즐거웠습니다.



저는 중곡동에 있는 한 식물가게를 다녀요.

그 가게도 최근 화분을 만들어서 그 주제로 이야기 나누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식물이 화분에 어울리는지 고르는걸 어려워 한다.

실재로 식물을 심어서 공간에 뱌치를 한 사진이 있는견누 판매가 잘 일어난다고 고급정보를 말해주시네요.

정말 재미있는 점은

저도 화분만 보았을 때와

식물을 심어 함께 보았을 때 그 느낌은 사뭇 다르단걸 알게됐어요.







그래서 결론은

저는 그냥 만들었고 그것을 통해 생각하고 나눌수 있는 대화가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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