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러닝하고, 산책하고, 베이글 굽고 일하고 꽉채운 하루

함수씨
2025.06.11 16:00
조회수 83
푹 잔 느낌으로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아침 4시 30분
일출보러 등산은 무리고(요즘 일출시간 오전5시)
집에서 한강까지 5키로인데 30분 달리면 일출각이어서
모자쓰고 달려나갔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이미 일출은 끝났더라고요
한강에서 일출을 보려고 했다니 ㅋㅋ안보이죠
한강은 일몰만 보러 오는 것으로
6월인데 선선해서 뛸만했어요
5월에 이어서 6월도 너무 좋은 날들
집에오니 홍시가 일어나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얼굴 세안만 하고 바로 아침 산책을 다녀왔어요
다녀오니 ㅋㅋ
너무 힘들어서 골골
밥을 주기 전까지!
밥그릇 내려놓기 전까지!
만 홍시는 저렇게 웃어줍니다.
밥그릇 내려놓고는 자리를 피해줘야 해요
그렇게 저도 조식을 간단히 먹고
커피 내려서 마셨어요
졸리기 시작해서 정신차려야죠
오늘 선택한 커피잔은 요거
선물받은 잔인데, 이친구 잘 지내나 생각나요
연락해봐야겠다.
오전 온도가 높지 않아서
이정도면 발효 잘 되겠다 싶어서 베이글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만들던 레시피가 아니라
요즘 재미있게 읽었던 책에 있던 레시피였어요
더운 여름이 되면 오븐돌리기 어려워서
날씨 좋을때 만들어야죠
.
.
.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으니
옆동네 사는 동생지인이 크림치즈를 사서 놀러왔어요
같이 성형해서 구워봤고요
모양은 ㅋㅋ 조금 어설프죠
그래도 겉바속촉 스타일로다가 맛있었어요
온도가 조금 식으니 베이글특유의 쫀쫀함도 있었어요
발효를 오래해서 잘 부풀기도 했어요.
이뻐라

이런 친구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낙서 해봤고요
.
.
베이글이 8개 나왔는데
2개씩 먹고, 2개는 놀러온 친구 선물해 주고
남은건 가족들에게 주고 왔어요
이 레시피 맘에 들어서 또 만들어보려고요!
.
.
.
그리고 일하고
저녁에 편집도 하고
온종일 on으로 팽팽 돌렸던 날이었어요

두달만에 브이로그도 업데이트 했어요
기록용이라 노잼이지만 ㅋ
이것도 하다보니 직업처럼 되는 듯해요
라이프집에 올렸던 장면들이 다수 등장해요
업로드 하니 밤 12시반
아침러닝부터 저녁 업로드까지
계속 움직이다보니 너무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다가 잠들었다고 합니다.
매일 이렇게 풀코스로 뭔가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꽉 채운 하루를 되돌아보니 뿌듯했어요
평범했던 이 하루가 문득 종종 생각날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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