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평화롭지 않은 거위들의 근황
아울
2025.06.07 16:10
조회수 54
어젯밤 식사 후 산책을 하며 거위들을 살펴보러 갔어요. 아기 거위는 얼마나 컸는지 궁금해서요.
이 대학은 거위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화분의 식물도 거위 모양으로 잘라 놓았어요. 정원사님 센스쟁이~~ㅋㅋ
거위무리 쪽으로 다가갔는데 처음에는 아기 거위가 안보이더라구요. 거위들이 저리 가라고 소리 칩니다. 서러워라...
이 세마리 거위가 아기 거위 호위담당인 모양이예요. 품에 안고 있어 처음에 안보였던거예요. 다행히 아직 잘 자라고 있네요. 깃털도 이제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많이 바뀌었네요.
거위 개체수가 요즘 줄어 문의했더니 한 마리는 섬에서 알 품고 있고, 한마리는 사고를 당해 입원했대요. 어쩌다 다쳤는지...ㅠㅠ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 관광객이 준 뻥튀기에 목이 막혀 호흡곤란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거위가 있었다네요. ㅠㅠ 과자 주면 안된다고 경고문도 있지만 사람들 말 무지 안듣습니다. ㅠㅠ
지금 거위 병동에는 오리 한마리랑 사고로 거위 한마리가 입원중입니다. 그리고 거위 아기 2마리, 오리 아기 1마리가 보호되고 있대요. 조만간 다시 방사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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