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집생챌린지 '독서하기 2일차'

2B
2022.09.11 21:42
조회수 141

오늘은 누가 언제 샀는지 모를(아마도 제가 중고 서적으로) 드로잉 북을 읽었습니다.
표지에 적힌 글 중에 '못 그릴수록 묘하게 귀엽다'는 부분이 와닿는 그림체였어요.
진짜 드로잉북을 여러 번 봤지만 보면서 드로잉이 이렇게 만만하게 느껴졌던 건 처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묘하게 하찮은데 묘하게 귀여워서 나도 이렇게 그리면 귀여운 그림체로 그려질까 하는 마음이 막 솟아나는 그런 그림들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잘 그리지 않아도 자신감을 갖고 그림을 그리면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강하게 들어요 ㅋㅋ
근데 보기보다 간단하진 않더란 느낌이 책을 보고 그림을 그리다가 옵니다..

분명 이런 그림이었는데요

제 그림으론 이렇게 됩니다...
떨어지는 것이 꽃잎인지 제 눈물인지 제 땀인지..
전체적인 꽃 모양이 원형인데 그걸 그냥 동그라미가 아닌 구불구불한 선으로 그려서 하려니까 자꾸 찌그러져서 동그라미를 그린 레이어를 연하게 해서 진행하게 만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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