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보일듯 말듯 수줍은 라일락

플랫b
2025.04.17 19:44
조회수 35
작년에 사다 화분에 심어둔 미스 김 라일락.
얼굴을 보일때도 되었건만
어찌나 새초롬한지 보일듯 보일듯
애만 태우고 아직 개화하지 않고 있다.
어릴때 마당을 가득 채우던 키 큰 라일락나무들은
가지가 꽃송이로 휘어져
기어이 열린 창문을 통해 방안으로 들어오곤 했다.
그러면 그 향기에 어찔하기만 하던 어린 시절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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