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 괴물

쫄면
2025.03.30 20:02
조회수 30
저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을 보았어요. 개봉할 때 영화관에서 한 번 봤었는데 너무 좋았어서 한번 더 본 거예요.

영화에서 제일 좋았던 건 두 아이들의 연기였어요. 둘만 있을 때는 세상 순진한(?) 웃음을 보여주는데, 어른들과 있을 때는 수상해 보이거나 하는 지점이 너무 좋았거든요.

영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저 악기를 부는 장면이에요. 처음에는 정말 기괴한(?) 분위기를 만들었는데 후반에 가면 감정을 표출하는 어설픈 노력같았거든요.
또 우리 다시 태어난 걸까? / 그런 건 없는 거 같아. / 없다고? / 없어 원래 그대로야
라는 대사도 좋아해요. 편견에서 받은 상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데서 치유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영화 보는 걸 미루다가 최근에 바빠서 대충 본 게 너무 아쉬웠지만 이렇게 영화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갖게 되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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