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비비언 고닉의 <끝나지 않은 일>, 살만 루슈디의 <나이프>
Kaisa
2025.02.19 23:42
조회수 61
살만 루슈디는 30년 전 <악마의 시>를 출간했고, 이란에서 그를 처단하라는 종교 법령이 내려질 정도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 작가입니다. 그는 영국 정부의 보호 아래 도피 생활을 하며 살면서도 종교적 관용 및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런 그가 2022년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괴한에게 칼로 여러 차례 찔리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던 사건 이후 결국 오른쪽 눈을 실명하는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은 그가 사건 이후 쓴 첫 책입니다.
"나는 폭력에 예술로 답하기로 했다."
비비언 고닉의 여러 책들을 읽어왔지만 그 중에 가장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80대 후반의 고령에도 이런 글을 써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글을 써주시기를..!
문학과 비평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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