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어설픈 순두부 도전기
뉴욕댁
2025.02.17 11:13
조회수 82
가끔 두유를 만들어 먹곤 하는데 생각보다 불린 콩의 양이 많아 '어쩌지' 하다가 순두부를 만들었어요. 맷돌에 갈아 가마솥에서 끓여내는 과정은 어마 어마해 보이지만, 그냥 믹서로 갈아 면보에 걸러내고 끓여서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어요. 면보에 걸러내는 과정이 좀 지루하고, 간수가 없어서 식초와 소금을 이용했더니 살짝 식초 맛이 나는듯 했어요.
처음 뭉글~뭉글, 몽글~몽글 순두부가 만들어 질때, 신기하고 뿌듯한 '와우'의 순간을 맛 볼수 있어요. 맛은 '말해 뭐해' 지만, 신선하고 고소한 맛에 더해 작은 성공의 맛 추가예요. 만들자마자 바로 먹었을 때가 제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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