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단.zip] 꽃 말고, 테이블웨어로 식탁 환기하는 법

2023.03.29 11:06조회수 1267


about 꿀단.zip
#꿀단.zip은 여러분의 집 생활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돕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따라 아이템과 도구, 레시피, 생활의 팁, 문화 콘텐츠 등을 소개합니다. 꿀단.zip의 제안을 통해 집에서 새로운 경험과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낯선 감각이 깨어날 때 여러분의 우주가 더욱 넓어질 거예요.






우리는 식탁을 다양한 용도로 씁니다. 밥 먹는 용도로, 요리할 때 사이드 조리대로, 재택근무 테이블로, 책 읽는 책상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식탁에도 그때그때 새로움을 추가해 준다면 더 오래 즐거운 마음으로 머물 수 있을 테죠. 테이블웨어를 비롯한 소소한 아이템으로 변화를 주어 나만의 홈라이프를 업그레이드해 보는 건 어떨까요?

분주한 식탁의 봄 풍경. 꽃 말고, 재기발랄한 소소한 아이템을 들여 계절감 한 방울을 떨어뜨려 봅시다. 테이블 위에서 작업하고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맛보는 매 순간에 은근한 활기가 생길 거예요!

❶ [crowcanyon] D49 스몰스푼 오렌지마블 
9,000원

© crowcanyon 

스푼은 매일 쓰는 아이템이지만, 의외로 무난한 재질과 디자인을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탁을 패브릭이나 접시류 등으로만 꾸미는 게 지겹다면 스푼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금잔화가 연상되는 화사한 색감이 시선을 끌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스푼이 있다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크로우캐년(crowcanyon)’의 스몰스푼은 밋밋한 컬러와 무늬에서 탈피한 친환경 법랑 제품으로, 요거트나 씨리얼 등을 먹을 때 쓰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떠먹는 아이스크림과도 그럴듯하게 어우러지니 스낵 타임 때마다 사진을 여러 컷 남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D49 스몰스푼 오렌지마블"

 


❷ [meb] Sustainable woven coaster 004
28,000원



© meb 


환경을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물건을 만드는 브랜드 ‘메브(meb)’. 직조를 하다 남은 실과 양모 등을 이용해 만든 화분 옷이 가장 유명하지만, 위빙, 니팅, 바느질 등으로 바구니나 가방과 같은 다양한 리빙 제품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티 코스터 역시 버려진 조각들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제품마다 다른 패턴인 것이 매력이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티 코스터가 있고 없음은 파스타를 포크로 먹냐 젓가락으로 먹냐 만큼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향긋한 차와 아름다운 티 코스터만 있으면 카페까지 나가 작업할 이유는 없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덤으로 얻으니, 태동하는 봄을 맞이하는 아이템으로 제격. 



"Sustainable woven coaster 004"

 


 [FLAT POINT] TUBE 티타임 1인 세트
38,000원




© FLAT POINT 


알맞은 조도, 환기 후 깨끗해진 공기, 소음 없는 환경이 세팅됐다면 책을 꺼내 들어요. 가을만 독서의 계절인가요. 온화하게 날씨가 풀린 봄 역시 밖에서든 안에서든 독서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디저트와 커피까지 있다면 앉은 자리에서 소설책 한 권을 다 읽어버릴지도 모르죠. 그렇다면, ‘플랫 포인트(FLAT POINT)’의 TUBE 티타임 1인 세트가 찬장에 있는 집은 든든할 거예요. 땅콩형 접시와 도톰한 컵으로 구성되었는데, 접시를 컵받침&디저트 접시로 동시 활용이 가능해서 실용적이랍니다. 예쁜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을 때 더 맛있고 알찬 한 끼로 느껴지는 것처럼, 만족스러운 독서 생활을 위해 테이블 위 풍경을 잘 조성하는 것도 즐거운 투자가 되지 않을까요? 



"TUBE 티타임 1인 세트"




❹ [Slow+Pharmacy] 루스커스 Ruscus 200ml
39,000원



© Slow+Pharmacy 


봄맞이 기분은 내고 싶지만 식물 관리는 어렵고, 꽃을 사 오자니 주기적으로 화병 갈아주는 게 부담될 수 있지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면, 식물표본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식물을 통해 현대인에게 느리고 침착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브랜드 ‘슬로우파마씨(Slow+Pharmacy)’는 식물표본을 제작해 특수보존용액에 담은 아름다운 식물을 오래도록 감상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합니다. 보틀 사이즈도 30ml, 200ml 중 하나를 택할 수 있고, 식물 종류도 꽃이나 나뭇가지, 잎사귀 등 다채롭게 다루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죠. 화병은 아니지만, 마치 수경재배의 일종인 것처럼 식탁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낼 거예요. 



"루스커스 Ruscus 200ml"




 [chaenchoi] Joue lamp
53,500원

© chaenchoi 

테이블 조명은 식탁에도 필요합니다. 식기류는 아니지만 중요도를 따지면 뒤처지지 않죠. 마음에 쏙 드는 조명은 바라보기만 해도 영감이 충전됩니다. 은은한 불빛은 음식의 빛깔을 더 그윽하게 만들고, 식탁에 앉아 일기 쓰는 단순한 순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선사하니까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챈초이(chaenchoi)’는 이미 램프 제품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데요. 버섯을 닮은 동글동글한 쉐입과 잔잔한 패턴의 패브릭 쉐이드가 특징이라, 사랑스러운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의 취향을 저격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이즈도 적당해서 식탁 위 자리를 크게 차지 않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패브릭 쉐이드만 별도 구매 가능하여 계절이 바뀌거나 그날그날의 무드에 따라 쉐이드를 교체해 새롭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Joue lamp"
구매 링크




[Alessi] 알레산드로 엠 와인오프너
90,000원



© Alessi 


파릇파릇 건강한 식재료가 쏟아지는 봄입니다. 당분간 저녁 메뉴로 맛도 영양도 좋은 봄나물 파스타를 만들면 어떨까요? 와인과 함께요. 보고만 있어도 흡족한 아름다운 와인보틀은 식탁 위에 얹어 두기만 해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데요. 디테일을 살짝 더해, 귀엽고 위트 있는 디자인의 와인 오프너까지 준비하면 저녁 만찬의 그림은 완벽해집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디자인 브랜드 ‘알레시(Alessi)’에서 출시된 재미있는 제품을 추천해 드려요. 디자이너 Mendini가 자기 자신을 형상화하여 만들었고, 블루레드 믹스 외 다른 색상도 있기 때문에 소장 가치는 up. 와인 오픈이 귀찮았던 사람도, 생일이나 파티가 아닌 날에 그럴싸한 안주나 요리를 만들게 될지도 몰라요! 



"알레산드로 엠 와인오프너"



Credit

Editor Haeseo Kim
Design Jaehyung Park
Production SIDE Col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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