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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단.zip 은 여러분의 집 생활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돕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따라 아이템과 도구, 레시피, 생활의 팁, 문화 콘텐츠 등을 소개합니다. 꿀단.zip의 제안을 통해 집에서 새로운 경험과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낯선 감각이 깨어날 때 여러분의 우주가 더욱 넓어질 거예요.

정신없이 분주하게 달려온 2024년. 이제 보니 올해가 100일도 남지 않았네요! 하지만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지는 법이죠. 100일밖에 안 남았다니, 가 아니라 아직 100일이나 남은 시간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세 달은 나의 습관을 바꾸거나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에요. 남은 시간 동안 새로운 걸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바쁜 일정으로 놓친 나의 공간을 돌아보고 정돈하며 보내보아요. 단정한 살림과 요리로 생활을 가꾸는 집스터 eun_zu 님의 이야기가 여러분께 도움이 될 거예요.
집스터 eun_zu 가 스스로 생활을 돌보는 방법
❶ 옷장 정리: 비슷한 종류의 옷은 같은 곳에 두기


“수건 각 맞춰 개기, 옷 색깔 맞춰 정리하기. 이렇게 빨래를 정리하고, 옷방을 정리하고 나면 엄청 뿌듯해요! 빨래도 나만의 즐거운 포인트를 넣어 즐겁게 즐겁게🤍”
❷ 주방 청소: 액상 세제 대신 비누바 사용하고, 하수구까지 말끔히 닦기



“다 쓴 설거지 바도 교체해주고, 핸드 워시도 바꿔 주고.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살짝 풀어 싱크대 하수구 찌든 때를 제거하고, 행주도 깨끗하게 삶아 말리고, 설거지 통까지 씻어서 말려주면 주방 마감 끝!”
❸ 나만의 불편한 선택: 물티슈 대신 행주 사용하기


“마이페이보릿 소창행주. 가능하면 물티슈를 쓰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행주를 사용하고 싶어서, 소창행주를 쓰고 있는데 쓰면 쓸수록 더 좋아지고 소중해져요. 행주를 쓰고 빨고 말리는 과정이 귀찮을 수도 있지만 시간과 정성을 들이며 물건을 사용하면, 그만큼 물건을 소중히 대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것은 살림의 즐거운 포인트가 된다. '이제 너는 나와 오래도록 함께할 우리 집의 운명공동체! 우리는 한 팀이야!'”
❹ 간단한 요리: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떡 그라탕 만들기



“남편과 연애 시절 남자친구 집에 놀러 가면 어머님이 종종 해주시던 음식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떡 그라탕. 떡은 물에 담궈 살짝 불려 주고, 양파, 햄 등 집에 있는 야채를 살짝 볶아준 후 불린 떡 위에 올려 주세요. 그 위에 토마토 소스나 아라비아따 소스,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 뿌려서 오븐에 돌려주면 완성!”
❺ 편안히 쉼: 주말엔 침대와 한 몸 되기


“뉴 아이템 등받이 쿠션 등장으로 침실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즐거워졌어요. 허리도 목도 덜 아파서 좋아요.”
집스터 eun_zu의 MINI INTERVIEW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닉네임 eun_zu로 활동하는 전은주입니다. 저는 30년이 넘도록 이사 한 번 없이 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한 집에서 살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집에 대해 큰 감흥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최근 결혼을 하게 되면서 남편과 함께 집을 꾸미고 살림살이를 고르며 집에 애정이 생겼죠. 부모님과 함께 살 때에는 끼니를 챙기는 일에 큰 관심이 없어 대충 떼우는 날이 많았는데, 제 공간이 생기니까 나를 위해 정성스러운 한 끼를 차리는 게 이렇게 중요하구나 싶어요. 맛있는 밥을 차리고, 집을 깨끗이 유지하는 일들이 꼭 스스로를 돌보는 일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Q. 어떤 일에 뛰어난 성과를 만드는 것보다 생활을 꾸준히 돌보는 일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eun_zu 님에게 있어서 생활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는지 궁금해요.
생활을 가꾸는 것은 저 스스로를 돌보는 일이에요. 물론 꾸준히 생활을 돌보는 건 정말 쉽지 않아요. 몸과 마음이 축 처지는 날엔 밥도 대충 아무거나 해서 먹기도 하고, 하루 종일 이것저것 정리를 하다가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금세 마음을 고쳐먹어요. 여태 30년이 넘도록 방치되어 있던 나를 이제서야 아껴주고 돌봐준다는 마음이 들고요. 그 마음 자체가 큰 위안이 돼요. 이렇게 계속 내 스스로에게 위로를 받다 보면 이 마음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줄 수 있지 않을까, 이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일부러 불편함을 선택하기도 하시는 것 같아요. 불편함을 택하는 이유가 있나요?
저는 두 명의 조카가 있는데요. 조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환경을 아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미래세대가 살아가는 세상이 조금이나마 덜 나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런 마음으로 제가 하는 일종의 노력이 물티슈 대신 행주 사용하기, 배달 음식 대신에 요리를 해먹는 일이에요. 그리고 가까운 이동 거리는 걷거나 따릉이를 이용해서 다니고 있어요. 걸으면 예쁜 풍경도 볼 수 있고, 걷기는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이죠. :)
Q.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한 날엔 어떻게 하시나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한 날에는 충분히 잠을 자고 쉬어요. 저는 몸이 힘들면 특히 더 무기력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 요리를 하든 산책을 하며 몸을 움직이죠. 조금 쉬고 나서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이면 또 금새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생기더라고요.
꾸준히 살림을 돌보려면 먼저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집 근처에 공원이 많아서 걷다 보면 자연스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자주 산책을 해요. 그리고 집에 들어와 씻고 좋아하는 향의 바디 로션을 바르고 향이 좋은 티를 우려 마셔요.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생활을 하나 둘 채워나가는 것, 그게 살림을 돌보는 일 같아요.
Q. 100일도 남지 않은 2024년, 어떻게 보내고 싶나요?
앞으로 남은 2024년도 하루 하루 성실하고 단정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지금보다 조금 더 열정적으로 재밌는 일들을 발견하고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매일 감사를 마음에 새기며, 생활은 단정하게 마음은 열정적으로. 그렇게 남은 2024년을 보내고 싶어요. 🫶🏻
EDITOR’s PICK!
생활력을 돕는 아이템 3가지
[톤28] 설거지 비누바

액상 주방 세제는 물 1리터에 원액 2ml를 희석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 알고 있었나요? 희석되지 않은 강한 세제는 물로 다 닦기 어렵고 그릇에 남아, 매년 우리는 평균 종이컵 한 잔(140ml)만큼의 세제를 먹는다고 해요. 톤28 설거지바는 방부제 없는 곡물 원료로 만들어 안전하고, 거품 발생력이 뛰어나 소량으로도 음식물과 기름 때를 말끔히 닦아냅니다. 무엇보다 그릇에 세제 잔여물을 덜 남기고, 딱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게 하죠.
[데코뷰] 등받이 쿠션

집스터 eun_zu 님처럼 주말엔 침대에 편하게 기대 쉬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요? 딱딱한 침대 헤드 대신에 푹신한 쿠션 헤드가 필요하셨던 분들에게 이 등받이 쿠션을 추천합니다. 침대에 앉아서 기대어도 좋고, 누운 채 다리를 올려 두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줘요. 주말에는 침대를 나만의 안식처로 만들어 편안한 쉼을 가져보세요.
[아로마티카] 페탈 스톤 & 디퓨징 오일 세트

향은 공간에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귀로 듣는 음악과는 또 다른 감상을 불러 일으키죠. 향을 인지하는 뇌의 기관은 기억을 관장하는 곳과 같아서, 기분 좋은 향을 맡으면 즐거운 추억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아로마티카는 합성 향료를 배제하고 식물 유래의 향료를 만들어요. 지친 하루를 끝을 아로마티카의 오일의 향으로 마무리 해보세요. 꽃잎에 맺힌 새벽 이슬처럼 은은한 숲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거예요. 사용법도 간단해요. 트레이에 디퓨징 오일을 5방울 정도 떨어트려주면 된답니다.
⊹🧺
여러분은 남은 한 해, 어떤 방법으로 나를 돌보고 싶나요?
댓글로 여러분만의 방법을 나눠주세요!
𝗘𝗱𝗶𝘁𝗼𝗿 Seulgi Lee
𝗗𝗲𝘀𝗶𝗴𝗻 Jaehyung Park
𝗣𝗿𝗼𝗱𝘂𝗰𝘁𝗶𝗼𝗻 SIDE Col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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