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더 재밌게 만드는 크리스마스의 변주

2023.12.06 16:53조회수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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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단.zip 은 여러분의 집 생활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돕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따라 아이템과 도구, 레시피, 생활의 팁, 문화 콘텐츠 등을 소개합니다. 꿀단.zip의 제안을 통해 집에서 새로운 경험과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낯선 감각이 깨어날 때 여러분의 우주가 더욱 넓어질 거예요.



12월은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예요. 동네 카페와 숍 어디서든 캐럴이 흘러나오고, 거리의 나무들에는 작은 알전구가 걸리죠. 저는 이렇게 매년 비슷한 12월의 풍경이 좋아요. 휘몰아치는 세상의 속도 가운데 매일의 루틴이 우리를 단단히 잡아주듯이,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말의 경관을 보면 안심이 된달까요?


그런데 이 변함없는 풍경과는 달리, 올해 연말엔 아주 작은 변주를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캘린더 일정을 텅텅 비워 두고, 라이프집에 들어와 집스터들의 활동을 살폈습니다. 집에서의 활동에 진심인 집스터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까 하고요. 그렇게 집스터 세 분에게서 힌트를 얻었어요!



❶ 나만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by 집스터 Hyeon


“아이 방 작은 트리를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m&m's 초콜릿으로 오너먼트를 만들었어요.💛 마끈과 마스킹 테이프로 고리를 만들었구요. 매일 한 두개 따먹다 보면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 만들어 줘야 할 것 같지만요. :)”


🏷 Hyeon 님의 간식 오너먼트로 트리 만들기 - 전문은 여기!


+Editor’s Pick!

[스프라우트] 크리스마스 트리 키트_Moon pot (48,600원)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나 소품을 구매했다면, 직접 화분에 생화 나무를 심으며 크리스마스 의식을 치뤄보세요. 평소 흙을 만질 일이 없는 도시인들에게 식물 심기는 드문 경험을 안긴답니다. 흙을 만지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들과의 만남을 의미하기도 해요. 한 줌의 흙에는 미생물 수천 마리가 살아 있거든요. 이렇게 많은 생명체들의 에너지가 우리 몸에 닿으면 생생한 기운이 전달될 거예요.

트리를 화분에 식재한 후엔 오너먼트와 함께 나에게 하는 칭찬 메시지도 걸어보면 어떨까요? 살아있는 생명에서 받은 에너지를 그대로 나를 향한 긍정의 메시지로 돌리는 거예요.



❷ 귤 대신 군고구마와 함께 하는 이불 속 평화 🍠 by 델루나


“저의 겨울 소울 푸드는 고구마입니다! 뜨끈한 군고구마를 너무 사랑해요 :) 구운 고구마를 우유와 함께 갈아서 고구마 라떼로 먹으면 진짜 꿀맛!”


more Tip! 고구마 맛있게 굽는 법

당도 높은 고구마를 굽는 꿀팁은 저온에서 오~래 구워주는 거예요.

❶ 신문지 위에 고구마를 올려 두고 2~3일 동안 말려주세요. 저는 일주일 정도 실온에 뒀다가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❷ 잘 말린 고구마는 라탄 바구니에 담아서 공기가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요.

❸ 혹시 숙성 기간을 못참고 먹고 싶다면, 오븐 60~100도에서 한 시간 동안 뒤집어 가며 구운 뒤, 150도에서 30분~1시간 동안 다시 구워 주면 엄청 맛있어요! 꿀 고구마나 호박 고구마를 이렇게 구우면, 230도에서 30분 구울 때보다 더 당도가 오르면서 촉촉하게 구워져요.

❹ 숙성 고구마는 150도에서 1시간 구우면 돼요! 고구마 크기가 크다면 30분 정도 더 구워주세요.


🏷 델루나 님의 고구마 맛있게 굽기 -  전문은 여기


+Editor’s Pick!

국내산 아이스 군고구마 (120g x6개입) - (9,900원)


이 군고구마는 '컬리'에서 직접 기획한 상품이에요. 평소엔 냉동 보관하다가 언제든 군고구마가 먹고 싶을 때 꺼내 드실 수 있어요. 실온에서 잠깐 해동시켜 시원하게 먹어도 맛있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데워 따뜻하게 먹어도 좋아요. 3천 개가 넘는 후기가 쌓여 있으니 맛은 보장됐다고 봐도 괜찮겠죠?

겨울엔 자꾸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할지도 몰라요. 많은 동물과 식물도 동면으로 내년의 도약을 준비하잖아요. 이 계절에 침대 밖을 벗어나지 못하는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 기분을 있는 그대로 누려보세요. 딱 이 계절에 보곤 했던 <나 홀로 집에>를 틀어 두고서요!



❸ 어린 시절 놀던 방식 그대로, 종이 공예 by Lui


“예전에 한 달간 만든 산타 집입니다. 예쁘게 만들겠답시고 회사 컬러 레이저 복합기에 두꺼운 종이를 넣어 인쇄 했는데, 그게 실수였어요. 종이가 두꺼우니까 접기도 자르기도 어렵고, 접을 때마다 잉크가 하얗게 벗겨지더라고요. 😅 이 산타 집은 본가 제 방 책장 위에 여전히 있어요. 이제 너덜해졌지만 아까워서 못버렸어요. 제가 만든 산타클로스의 집 도안이 필요한 분들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 Lui 님의 종이 공예 -  전문은 여기


집스터 Lui 님이 이용하는 종이 공예 도안 사이트


지금처럼 디지털 게임이나 유튜브 채널이 활성화 되지 않은 시절, 아날로그 놀거리 중 하나로 종이 공예를 빼면 섭섭할 것 같아요. 그 시절엔 집 꾸미기부터 옷 입히기, 식탁 차리기, 딱지치기… 종이로 안 되는 놀이가 없었잖아요. Lui 님이 공유해주신 이 사이트엔 정말 많은 도안이 있어요. 가위로 종이를 오리고, 손가락으로 종이를 눌러 접고, 풀을 발라가면서 어린 시절 기분을 느껴봐도 좋겠어요. 잊고 있던 즐거움이 떠오를지도 몰라요.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나만의 크리스마스 즐기는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𝗘𝗱𝗶𝘁𝗼𝗿 Seulgi Lee

𝗗𝗲𝘀𝗶𝗴𝗻 Jaehyung Park

𝗣𝗿𝗼𝗱𝘂𝗰𝘁𝗶𝗼𝗻 SIDE Col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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