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단.zip] 샐러드로 가벼운 여름 보내기

2023.07.05 10:58조회수 2419

about 꿀단.zip 

#꿀단.zip 은 여러분의 집 생활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돕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따라 아이템과 도구, 레시피, 생활의 팁, 문화 콘텐츠 등을 소개합니다. 꿀단.zip의 제안을 통해 집에서 새로운 경험과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낯선 감각이 깨어날 때 여러분의 우주가 더욱 넓어질 거예요.



정수리를 태울 듯 쏟아지는 햇빛, 공기의 흐름을 멈춰 세운 습도, 그리고 아무리 쓸어도 닦이지 않는 땀. 네, 여름이 왔습니다! 여름 더위는 아무리 생각해도 고역이지만, 그럼에도 여름 제철 음식은 기다려져요. 국물을 푹 우린 보양식으로 식탁을 거하게 차리지 않아도 알록달록 제철 채소만 있으면 여름 나기는 충분합니다. 세 가지 제철 채소로 만든 집스터들의 여름 샐러드 레시피를 공유할게요. 누구에게나 오는 이 계절을 당연히 흘려보내지 않고, 자기만의 철로 붙잡아 누리는 집스터들의 레시피! 여러분도 세 집스터의 팁을 통해 여름철 활기를 찾아보세요!



여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참외


참외는 멜론과 같은 계열이라서, 코리안 멜론(Korean Melon)으로 불려요. 참외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멜론계 식물이 아프리카에서 중동과 인도, 중국으로 넘어오면서 서양의 멜론과 동양의 참외로 분화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땅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참외가 재배 됐대요. 우리가 먹는 노란색 참외는 1957년 일본에서 건너온 품종인 '은천'에서 유래한 거예요.


👀맛있는 참외 고르는 Tip

가장 쉬운 방법은 색깔을 보고 고르기! 겉보기에 노란색이 선명할수록, 안쪽 과육은 밝은 흰색으로 투명한 게 좋아요. 모양은 타원형으로 단단한 것을 찾아야 해요. 껍질이 단단하고 두꺼울수록 잘 무르지 않죠. 크기는 너무 큰 것보다 작은 게 더 달아요. 손에 쥐었을 때 휴대폰 두 개 정도 (약 300~400g) 무게를 고르세요. 참외는 신문지나 랩으로 감싸 냉장 보관하면 30~40%가량 당도가 높아지고, 더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집스터 조이_joy 님의 참외 샐러드

© 집스터 조이_joy


❶ 참외 껍질을 깎고 세로로 반을 잘라요.

❷ 참외 속을 모두 파낸 후 얇게 썰어요. (참외 속은 드레싱에 사용할 거예요.)

❸ 따로 빼 둔 참외 속을 채에 받쳐 씨와 과육을 분리해주세요.

❹ 참외 과육에 올리브유 2 큰술 + 레몬 즙 1 큰술을 넣고 섞어 드레싱을 만들어요.

❺ 얇게 썰어둔 참외 위에 ❹를 골고루 뿌리고, 딜과 크랜베리를 올려요.


🔖 조이_joy 님의 글 전문이 궁금하다면?



정열을 가득 품은 슈퍼 푸드, 토마토


처음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관상용으로 심었다고 해요. 토마토의 뛰어난 영양가가 밝혀지면서 차츰 식용으로 대중화되었다고 하죠. 토마토 원산지는 남미 페루인데요. 16세기 초에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즈음 유럽으로 건너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재배됐어요. 우리나라에는 19세기에 일본을 거쳐서 들어왔대요.


👀맛있는 토마토 고르는 Tip

토마토는 파란 것보다 빨간 게 더 건강에 좋아요. 살짝 푸른 기가 돌면 냉장고에 두고 빨갛게 익혀 드세요. 토마토가 익으면 꼭지 부분에 노란색 별모양이 생기는데, 이게 클수록 당도가 높다고 해요.



🍅 집스터 레옹 님의 바질 토마토 구이

토마토엔 몸 속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라이코펜'이 아주 많이 들어있는데요. 토마토를 그냥 먹기보다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으면 라이코펜 체내 흡수율이 엄청 높아져요.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오거든요.


© 집스터 레옹


❶ 완숙 토마토를 십자 모양(+)으로 갈라요.

❷ 벌어진 토마토 속에 바질 잎을 잘게 찢어 넣어요.

❸ 소금 한 꼬집을 솔솔 뿌리고, 올리브오일, 오레가노 분말을 둘러 줍니다.

❹ 에어프라이어를 200도에 맞춰 20분간 돌려요.

❺ 7분 정도 남았을 때,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줍니다.

❻ 화이트 와인 샤도네이 한 잔과 함께 하면 찰떡궁합!


🔖 레옹 님의 글 전문이 궁금하다면?



속을 가볍고 눈을 맑게 하는, 당근


당근은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이 원산지예요. 한자어에서도 근원을 알 수 있는데, 당나라 당(唐)에 뿌리 근(根) 자를 써요. 그러니까 중국으로부터 건너온 채소라는 걸 알 수 있죠.


👀맛있는 당근 고르는 Tip

당근을 고를 때에는 색깔과 모양, 그리고 단단한 정도를 봐야 해요. 색깔은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할수록, 표면은 매끈할수록 단맛이 강해요. 간혹 당근의 머리 부분이 푸른빛이 도는 경우가 있는데, 햇볕에 오래 노출된 부분이라서 살짝 쓴맛이 날 수 있어요. 또 웬만하면 세척 당근보다 흙 당근을 구입하는 걸 추천해요.



🥕집스터 율이 님의 당근 라페

여름철 요리가 귀찮을 때, 당근 라페는 만능템이에요! (당근 라페는 프랑스어로 '채 썬 당근'이라는 뜻이에요.) 한 번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1~2주 정도는 거뜬하거든요. 빵 위에 올려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기에도 좋고, 달걀 프라이와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 집스터 율이


❶ 당근 1개를 얇고 길게 채 썰어요.

❷ 채 썬 당근과 소금 두 꼬집을 비닐봉지에 넣어 골고루 섞이도록 흔들어 10분간 놔둬요.

❸ 10분 후, 봉지에 구멍을 뚫어 당근의 즙을 짜줘요. 봉지에서 꺼내 물기를 손으로 꼭 짜도 됩니다.

❹ 물기가 빠진 당근과 레몬즙, 올리브오일, 홀그레인 머스터드, 설탕, 후추를 원하는 비율로 넣어 섞으면 끝!


🔖 율이 님의 글 전문이 궁금하다면?



🍋 여러분이 즐겨 먹는 여름 제철 요리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간단한 레시피도 알려주세요!


Editor Seulgi Lee

Design Jaehyung Park

Production SIDE Collective

131

300


이전글
다음글

관련 콘텐츠

로그인하여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로그인
커뮤니티
마이.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