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낡지 않는 최모레의 빈티지

2024.02.16 10:26조회수 2192

about 사람하나사물셋 #사람하나사물셋은 자기만의 색으로 집이라는 캔버스를 물들여가는 홈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듭니다. 인물과 공간, 그 사람의 취향이 담긴 사물 이야기를 라이프집이 애정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사람 하나와 사물 셋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색으로 공간을 채워보세요! 🎨


ep.12 시간이 흘러도 낡지 않는 최모레의 빈티지

아름다움만큼 주관적인 영역이 또 있을까요? 애초에 아름다움은 발견해야 하는 대상인지도 모르겠어요. 이미 익숙하고 오래된 사물일지라도, 만족스러운 구석은 또 생기기 마련이죠! 최모레 포토그래퍼의 공간에는 시간의 층위가 쌓여 빛바랜 것투성이에요. 그럼에도 이 물건들이 빛나는 이유는, 이것들을 바라보는 모레 작가의 눈길이 반짝이기 때문일 겁니다. 모든 대상은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과 손길에 따라 새로운 결이 생기니까요. 자, 그럼 이제 최모레의 보물 창고를 개방할게요!



안녕하세요, 인물과 공간을 담는 포토그래퍼 최모레(@_cocomi)라고 합니다. 저는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예쁘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누구든 예쁜 구석이 한 가지는 있다고 생각하죠. 물건도 똑같지 않나 싶어요. 오래되어 버려진 물건도 깨끗이 닦고 정돈하면 분명 어울리는 공간이 있거든요. 그렇게 오래된 물건들이 모여 새로운 자리를 찾아가며, 저의 공간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저희 집에는 주워온 것과 '당근'으로 구매한 것, 빈티지 물건이 대부분이에요. 하하


❶ 블로잉 유리공예로 만든 유리컵과 보울


최근에 푹 빠진 유리 공예 수업에서 직접 만든 보울과 컵이에요. 블로잉 작업이 2인 1조로 이뤄지는 데다가, 불가마에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고된 작업이라 하고 나면, 너무 힘들지만 완성된 작업물을 보고 나면 또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는 유리 브랜드를 런칭하는 게 꿈이에요.


❷ 일본 여행에서 구입한 빈티지 선반 거울


space age 느낌의 빈티지 벽 선반 거울이에요. 일본 브랜드 PUEBCO (푸에브코)를 좋아해서 일본 가면 꼭 들르는데요.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몇몇 빈티지 제품도 판매하는데 그때 구매했던 제품이에요. 거울에 붙은 선반이 넓어서 물건을 올려두기에도 딱이에요!


❸ 오래된 컴퓨터


아버지가 예전에 사무실에서 쓰시던 컴퓨터를 인테리어용으로 가져온 것인데요. 최근에 맥북이랑 연결했더니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어서 놀랐어요. 작은 본체를 구매해서 세컨 컴퓨터로 사용해 봐야겠어요.



📻 여러분의 집에서 오래된 것 중 아름다운 물건은 무엇인가요?
시간의 층위가 쌓인 나의 물건을 소개해주세요!

Credit

𝗰𝗿𝗲𝗮𝘁𝗼𝗿 choemore (@_cocomi)

𝗶𝗹𝗹𝘂𝘀𝘁𝗿𝗮𝘁𝗶𝗼𝗻 Aeshoong (@ae_shoong)

𝗲𝗱𝗶𝘁𝗼𝗿 Seulgi Lee

𝗽𝗿𝗼𝗱𝘂𝗰𝘁𝗶𝗼𝗻 SIDE Col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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