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집은나의우주] ep.10 오일 파스텔로 그려내는 콰야의 세계

2024.01.04 17:24조회수 2723

about 나의집은나의우주

#나의집은나의우주 는 집에서 자기만의 우주를 만들어나가는 홈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과정을 조명합니다. 집에서 나만의 것을 만드는 팁과 영감을 전달합니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


ep.10 스케치 없이 그리는 그림, 오일 파스텔로 그려내는 콰야의 세계

이번 영상에서는 콰야 작가(@qwaya_)의 우주를 들여다봅니다. 잔나비의 앨범 커버로도 많이 익숙하실 것 같아요. 콰야 작가는 유화나 오일을 사용해 일상에서 경험하는 순간들과 강렬히 남기고 싶은 기억을 색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은 현재지만, 시간이 흘러 그림 속 이야기는 과거가 됩니다. 콰야 작가의 개인 공간에서 시작된 작업이 전시장이라는 공간으로 이동한 순간, 그림은 타인의 시간과 연결되기도 하고 때로는 작가의 시간을 이어갑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지금, 스케치 없이 그리는 콰야 작가의 그림 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 오일 페인팅 후 처리하는 방법


모바일에서 영상이 잘 안 보인다면, 영상을 재생시킨 후 우측 하단의 네모 버튼을 눌러주세요!



안녕하세요 콰야입니다. 작업 시작할 때 제 작업을 주체적으로 하려고 하는 거니까 제가 저의 이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단어들을 조합해서 만들었고, 콰야는 밤을 지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유화 작업을 하는데, 유화 베이스로 파생되는 다양한 재료들을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오일 스틱이나 파스텔, 그 외에도 유화를 벗어나서 색연필이나 연필, 수채화 같은 재료도 사용합니다. 요즘에는 세라믹이나 입체 형태의 작업도 하고 있어요.



🎨 콰야의 작업기 - 주제 정하기


저는 보통 작업할 때 단어부터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집’이라는 단어와 지금 밖에 눈이 내려서 ‘눈’, 그리고 어떤 인물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 눈, 인물 세 가지 단어로 출발해서 간단하게 드로잉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저는 별도의 스케치 없이 조금씩 작업을 만들어가고 그게 마지막에 완성이 다 됐을 때 어떤 형태인지 드러나는 방식을 선호해요. 스케치를 먼저 깔끔하게 하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어떤 작업이 나올지가 보이지만 저는 그런 방식보다는 작업을 하면서 순간순간에 드는 생각에 따라서 작업이 바뀌는 게 좋더라고요. 작업이 다 끝났을 때 그림이 드러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재료는 오일 스틱과 파스텔이에요. 오일 파스텔은 마감이 꼭 필요한데요, 작업하고 나서 며칠 자연 건조 시킨 다음에 이런 스프레이 형태로 된 마감제를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스프레이가 몸에 안 좋아서 뿌릴 때는 마스크를 끼고 뿌리거나 외부에서 뿌리는 게 좋아요. 뿌리고 좀 건조시키고, 다시 뿌리는 식으로 몇 번 진행해주시면 손에 그림이 묻어나지 않게 됩니다.


🎨 콰야의 작업기 - 공간 이야기와 사인하는 방법


제가 그림 그리는 공간에는 고양이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항상 같이 있는 친구들의 영향이 어쩔 수 없이 있는 거 같고, 더불어 여러가지 사물이 많다보니까 작업 하면서 은연중에 이 친구들이 저도 모르게 영향을 주고 있지 않나 싶어요.



간단한 드로잉을 할 때 저는 사인이 보이는 게 좋아서 한쪽에 사인을 하고요, 캔버스 작업을 할 때는 캔버스 옆에 보이는 게 좋아서, 옆면에 사인을 해서 정면에서 볼 때는 안 보이고 옆에서 볼 때 보이는 방식으로 사인을 하고 있습니다.



집과 눈과 사람. 세 가지 단어로 시작했고, 그것들을 표현하기에 좋은 재료들을 생각해서 그 재료들을 꺼내 그렸어요. 단어로 시작했던 것들을 어디에 그리면 좋을지 대략적으로 구성해 놓고 작업했고, 그리면서 만들어간다는 생각을 하며 작업했습니다. 처음에 배치를 해 놓긴 하지만 바뀔 수도 있고, 크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계속 변형해가면서 작업하고,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표현이 됐을 때 작업을 마무리하고 사인을 하고 끝냅니다.



나중에 며칠 자연 건조 시키고 스프레이 형태로 된 마감제를 뿌려서 마무리를 할 예정입니다.



유화 스틱은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지만 유화 작업을 하게 되면 붓을 세척하고 기름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는 최대한 기름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재활용합니다. 아무래도 물감이 무거우니까 아래로 가라앉고, 기름은 위에 뜨는데요, 뜨는 기름을 최대한 살려서 계속 사용을 하고, 밑에 가라앉는 물감들은 휴지나 신문지로 말아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


🏡 콰야에게 집이란?


“집은 조용한 탐색이다. 저의 이름은 콰야인데요, ‘콰야’는 ‘밤을 지샌다’는 뜻과 ‘조용한 탐색’을 일컫는 말을 조합하여 만든 저의 이름입니다. 나의 우주를 창조하는 집은 외부의 온도와 빛을 차단한 곳으로 오롯이 나라는 사람을 탐구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입니다. 나를 알아가는 차분한 과정 속에서 우리는 밤을 지새우며 새로운 하루를 맞이합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우주에서 늘 고유하고 평안한 탐색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_화가 콰야


🪐 나의집은나의우주 영상 보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나의집은나의우주 전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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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9일(화) 14: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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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선물
콰야 작가가 직접 만든 2024 달력




𝗖𝗮𝘀𝘁 Qwaya

𝗗𝗶𝗿𝗲𝗰𝘁𝗼𝗿 Soohyun Lee

𝗗𝗢𝗣 Soohyun Lee

𝗗𝗲𝘀𝗶𝗴𝗻 Jaehyung Park

𝗣𝗿𝗼𝗱𝘂𝗰𝗲𝗿/𝗘𝗱𝗶𝘁𝗼𝗿 Hyeyoon Chung

𝗣𝗿𝗼𝗱𝘂𝗰𝘁𝗶𝗼𝗻 SIDE Col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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