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라이프집 은 매달 집스터들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라이프집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를 전해드립니다. 집에서 나만의 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달의 키워드를 통해 당신만의 홈크리에이티브를 펼쳐보세요.

© 집스터 '현지 house'
입춘이 지나니까 확실히 날이 따뜻해졌죠? 낮의 길이도 확연히 길어졌고요. 덕분에 집스터들의 생활에도 작은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집에서 즐기고, 누리고, 만드는 데 능숙한 집스터들의 이야기가 담긴 '나만의 작업실'에서 봄을 발견했답니다.
여러분은 봄의 등장을 어떻게 알아차리시나요? 녹색 얼굴을 들어올린 새싹, 따사로운 햇살, 보다 빨라진 아침, 땅을 흠뻑 적시는 봄비까지. 계절은 날씨의 변화와 더불어 생활 방식에도 작은 요동을 일으킵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을 맞이하는 집스터들의 일상을 소개할게요!
키워드 1. 빵과 함께하는 #아침식사 그리고 #모닝감성
원래 집스터들 중에는 요리를 즐기는 분이 많아요. '나만의 작업실'에서 레시피 카테고리를 누르면 보기에도 탐스러운 산해진미가 가득하죠. 그런데 이달에 눈에 띈 레시피들은 브런치 메뉴가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해 뜨는 시간이 앞당겨지며, 아침 시간을 누리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집스터들의 아침 식사 메뉴 포인트는, ❶ 위가 놀라지 않을 만큼 가벼운 재료와 ❷ 빠르게 조리가 가능한 간단한 레시피로 만드는 거예요. 주로 빵이 메인 재료가 되곤 하지요. 서브 재료로 버터와 잼, 방울토마토와 계란 같은 기본 재료를 곁들이고요.
브런치의 클래식, 프렌치토스트

“아침에 요리하기 너무 귀찮을 때 해 먹기 좋은 프렌치 토스트!” by 현지 house
탄단지를 모두 챙긴 브런치

“시중에 판매하는 닭가슴살 핫도그 전자레인지 휘리릭 돌리고 반 잘라 상추, 체다치즈를 올렸어요. 그 상태로 다시 전자레인지에서 30초 돌리기! 하인즈 버거소스, 케첩 쭈욱 짜주고 구운 달걀과 방울토마토 올려서 먹었어요.”by 앙꼬라지
모두 어려운 스킬 없이 누구나 휘리릭 빠르게 요리할 수 있는 메뉴들이지만, 집스터들의 아침 감성 샷은 남달랐어요. 눈부신 여름 아침의 풍경과는 다른, 은은한 빛으로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했죠. 아침식사 인증샷의 묘미는 외국 잡지에 나올 법한 플레이팅과 더불어 낭만적인 장면 연출에 있는 것 같아요.
고요하고 따뜻한 봄의 아침

“오늘 아침은 커피를 부르는 날씨네요. 남편이 브뢰첸 구워달라고 해서 빵 구워 잼이랑 버터 얹어 간단하게 먹어봅니다.” by 열말
키워드 2. #새순 으로 봄을 반기는 #반려식물
봄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건 식물일지도 모르겠어요. 사람이 알아차리기엔 애매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녀석들이니까요. 당연히집에서 키우는 화분들도 예외는 아니죠.
식집사 집스터들의 화분에는 그야말로 '새순 잔치'가 일어나는 중이에요. 겨우내 성장을 잠시 멈춘 화분들에서 돌돌 말린 잎이 봉긋 솟아나는 귀여운 목격담이 줄줄이 등장했어요.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을 관찰하면 AI 기술이나 디지털 세상에선 느낄 수 없는 본연의 활기를 얻을 수 있는데요. 특히 새순의 성장에는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의 성장을 볼 때와 같은 즐거움과 경이가 있답니다.
파프리카 씨를 닮은 아비스고사리 새순


“중앙부 파프리카 씨를 닮은 부분에서 새순이 돋는 아비스고사리. 양날이 구불구불한 것이 라자냐를 닮았고, 관엽식물처럼 넓은 잎과 생기 가득한 연푸른 잎이 좋았어요. 다른 고사리 식물처럼 습도와 통풍 관리만 잘 해주면 잘 큰다고 합니다.” by 김신나
하루아침 사이, 활짝 핀 꽃망울


“아침에 일어나 보니, 산당화 나뭇가지에 붙은 꽃망울이 활짝 열렸어요! 전날만 해도 왼쪽 이미지처럼 심심했는데!” by JASHIN
매일 자라는 새순 기록

“수국이 물을 좋아한다길래 흙이 계속 촉촉하도록 매일 물을 주고 있어요. 대신 콩란에는 닿지 않게! 오늘은 온도가 10도를 오가니, 베란다에 내놓고 환기도 시켜주고요. 작은 수국은 새순이 조금 자랐나 싶었는데, 사진으로 비교해 보니 잎이 켜졌네요ㅎㅎ” by 샌드
키워드 3. 깊숙이 들어오는 햇살을 누리는 #빛멍 타임
계절이 바뀌면 빛의 길이가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광각이 넓어지면서 겨울엔 닿지 않던 곳까지 빛이 들어오기도 하죠. 해상도를 월등히 높이는 빛은 아니지만, 따뜻한 빛이 들어오는 시간대가 늘어나면서 빛멍 타임이 이달에 재밌는 즐길거리가 됐어요.
커튼과 블라인드 그림자가 벽에 그리는 장면, 사물에 부딪히며 반짝이는 햇살 조각들, 공중의 물방울과 빛이 만나며 생긴 무지개… 빛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장면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집스터들의 활동이 흥미로운데요. 이렇게 집안에 새어든 빛을 우연히 만난 행운처럼 여기는 집스터들의 반응이 더 귀여운 포인트예요. 빛이 만드는 아름다운 장면을 보면 하루에 쌓인 불안과 걱정도 사르르 녹는 듯해요. 따스한 빛멍 타임, 여러분도 좋아하시나요?
아침과 오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빛

“오랜만에 햇살 가득한 날이었어요. 기온도 높아서 마치 봄이 온 듯한 기분이었네요. 이렇게 맑은 날 오후엔 욕실 서쪽 창으로 노을빛이 들어와요.” by Hyeon

“아침에 눈을 떠 거실로 나왔을 때, 햇살이 기다리고 있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햇살을 보고 카메라를 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by Hyeon
커피 타임에 만난 무지개라는 행운

“햇살 빛이 유리창에 반사되며 생긴 무지개가 커피잔 안으로 쏘옥-” by yesj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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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성큼 찾아온 봄을 어떻게 누리고 있나요?
여러분이 포착한 봄의 조각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Credit
Editor Seulgi Lee
Design Jaehyung Park
Production SIDE Collect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