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에 어울리는 홈카페 음료 레시피

2022.10.18 18:07조회수 1072

마스터 소개 – 김도희(도이)

평범한 직장인. 주말 카페 투어가 취미생활이 되면서 홈카페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다. 카페에서 맛있게 먹었던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집에서 하나씩 만들어보기 시작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홈카페 레시피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카페 메뉴를 감각적인 스타일과 영상으로 담아내 수많은 팔로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요즘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져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저한테 홈카페는 단순한 취미 생활이 아닌 저와 마주하는 시간이에요.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홈카페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의 여유가 더 생기게 되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취미생활이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저의 소중한 일상이 되었어요. 바쁜 하루를 보내다가도 집에서 잠시 즐기는 시간이 휴식이자 또 다른 일상을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답니다. 



가을은 홈카페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기도 해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라 계절의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창가에서 창문을 살짝 열면 기분 좋은 시원함이 느껴지거든요. 그때 좋아하는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때에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홈카페를 즐기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혼자만의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집에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집이라는 공간을 더 특별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제는 제 삶의 일상이 되어버린 홈카페를 어떻게 하면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자주 생각하는 것 같아요. 메뉴를 고르고 만들고 사진에 담고 이런 과정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 되었어요.



홈카페를 하다 보면 계절마다 생각나는 메뉴가 있어요.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질 때쯤에는 인절미크림라테가 생각나요. 따뜻한 것도 좋지만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만들어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고소한 콩가루가 가득 들어간 라테에 부드러운 크림이 입안에 들어가면 절로 행복해진답니다. 라테 위에 인절미당고를 올려서 먹기도 하는데 쫄깃한 떡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함께 먹을 디저트로 크로플도 추천하는데요.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올리고 위에 콩가루만 뿌려줘도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인절미크림라테 레시피

재료: 콩가루 15g, 뜨거운 물 40g, 꿀 10g, 우유 150ml, 크림 50g

  1. 콩가루에 꿀과 뜨거운 물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2. 컵에 얼음을 넣고 우유를 부어줍니다.
  3. 잘 섞은 콩가루 물을 넣어줍니다.
  4. 휘핑한 크림을 올려준 뒤 콩가루를 뿌려줍니다.



홈카페를 즐기다 보면 새로운 메뉴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처음 먹어보고 놀랐던 메뉴가 바로 애플시나몬티였어요. 카페에서 흔하게 파는 음료가 아니어서 집에서 청을 자주 만들어 놓는데요. 날씨가 쌀쌀할 때 한 잔 마시기 딱 좋은 메뉴에요. 애플시나몬청을 만들어 놓으면 티뿐만 아니라 라테로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따뜻한 라테, 차가운 라테 둘 다 잘 어울린답니다. 청을 만들 때 시나몬 스틱을 넣으면 은은한 향이 나는데, 시나몬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스콘과 함께 애플시나몬티를 먹는 걸 좋아해요. 깔끔하고 기분 좋은 단 맛이라 잘 어울리거든요. 

 

■ 애플시나몬티 레시피

재료: 애플시나몬청 60g, 뜨거운 물 200ml, 시나몬스틱 1개

  1. 컵에 애플시나몬청을 넣어줍니다.
  2. 뜨거운 물을 넣어줍니다.
  3. 시나몬 스틱을 넣어줍니다.

 


평소 만들기 어렵지 않은 커피나 디저트를 좋아해요. 만들다가 지쳐버릴 수 있으니까요. 생각보다 홈카페는 어렵지 않으면서 간단한 재료로도 쉽게 즐길 수 있어요. 믹스커피랑 우유만 있어도 커피를 만들 수 있고 생크림 하나만 추가해도 훨씬 맛이 고급스러워지기도 해요. 홈카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쉬운 음료부터 하나씩 도전해 보는 걸 추천해 드려요. 저도 처음에는 머신도 없이 커피를 만들어 먹고 과일청 하나씩 만들어보며 재미를 붙이다가 점점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 본 것 같아요. 카페에서 사 먹은 메뉴가 맛있다면 기억해서 비슷하게 만들어보려고 시도도 해보고요. 오늘 알려드리는 레시피도 어렵지 않으니 한 번쯤 시도해 보기 좋을 것 같아요.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새로움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홈카페는 화려하고 특별하지는 않아도 일상 속에 작은 행복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집에서 나만의 충전 시간을 만드셔서 또 다른 재미있는 일상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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