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후기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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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의우주

2024.10.22 08:02

조회수 61




여기저기 단풍잎 깊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쓸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얼굴-아름다운 순이의 얼굴이

어린다. 소년은 황홀히 눈을 감아 본다.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얼굴 -

아름다운 슬픈이의 얼굴은 어린다.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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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카뽀

필체도 이쁘시고 시 내용도 좋네용!

2024.10.22 18: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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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uu

서희님 글씨도 잘 쓰시는군요 ☺️

2024.10.22 11: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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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초록

좋은 시에요😊

2024.10.22 09: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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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

필체 너무 멋져요~~

2024.10.22 08: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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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an

좋은 시 감사합니다 ☺️

2024.10.22 08:4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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