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후기
믹스앤매치로 완성한 취향 담긴 나만의 홈카페
in.the.journey
2024.04.08 18:24
조회수 538
라이프집 X 29CM . Zip.UP 프로젝트 시즌 5 홈카페
안녕하세요. in.the.journey입니다.
집에서 가장 만들고 싶었던 공간은 홈카페였어요. 카페는 무엇보다도 그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중요하잖아요.
집에서는 그런 감성이 묻어나는 공간을 만들기 어려울거 같아 엄두를 못냈는데 이번에 집업 프로젝트로 도전하게 되었어요!
나다운 건 뭔지, 내가 좋아하는 건 뭔지, 어디에 머물면 기분이 좋아지는지 고민하다가 작은 공간 두 군데를 골라 저만의 취향으로 채워나가기로 했어요.
‘나만의 홈그라운드’를 만드는 그 여정 자체가 정말 즐거웠는데 보시는 분들도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첫번째 공간 : 옛 것과 새 것의 믹스앤매치

keyword : OLD
오래된 물건들을 정말 좋아해요.
옛 것들이 주는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흔적들을 느끼는 것, 누군가 소중하게 간직해 온 물건들의 애정을 물려받는게 멋지다고 생각해요.
부산 여행갔다가 관광지는 가지도 않고 구제시장에서 옷 한박스를 사서 택배로 보내고(엄마에게 등짝 스매싱), 플리마켓 셀러로 나가서 번만큼 다시 다 사오곤 했어요.
해외 여행에선 그 곳만의 빈티지 마켓을 들리는건 빼먹을 수 없는 코스인데요. 쿠바에서 사 온 손목시계라든지, 불가리아에서 찾은 불가리아산 비틀즈 LP라든지, 북유럽 작은 마을의 그릇이라든지.. . 특히 남편이 고미술 분야에 있다보니 최근에는 고가구나 그림, 도자기에도 관심이 생기고 있어요.
keyword : NEW
새 물건들도 정말 좋아해요.
이케아에서 나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물건들도 좋아하구요. 마리메꼬의 그릇들은 시즌 바뀔 때마다 쟁이고 싶어요. 최근에는 작가님들이 작업한 개성있는 그릇이나 오브제들에도 빠져들고 있어요. 세상에 예쁜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매일 눈돌아가요~

작은 북카페로 변신한 가구는 덴마크 빈티지인데, 이 아이에 대해서만도 한참 설명할 수 있을만큼 제가 애정하는 가구에요.
이 곳에서 커피를 마실 때 시선이 닿는 곳에 좋아하는 물건들을 배치해봤어요.
가벼운 물건들이라 자주 배치를 바꿀 수 있는게 큰 장점이에요~ 책은 그냥 꽂기보다는 예쁜 표지를 보이게 뒀구요.
이케아의 초록 물조리개는 포인트로 뒀고 카페 느낌이 나게 웨스트엘름의 귀여운 동물 접시, 오랫 동안 모아 온 빈티지 그릇, 마리메코의 커피잔을 뒀어요.
코흐 작가님의 꽃병에 말린 꽃을 꽂아도 두고, 라이프집 식물 소모임때 만난 몬스테라 아단소니도 뒀구요.
최근에 Rbow 전시에서 구매한 전상근 작가님의 도자기 디퓨저는 제 일상에 예술을 옮긴 기분이에요!
오일 향이 book store라 이 공간에 정말 잘 어울려요. 제가 직접 만든 미니미니미니미 달항아리와 분청사기도 같이 뒀어요.

무엇보다 신경쓴 건! 바로 가리개 병풍!!
이 가리개 뒤가 생활 공간이다 보니 카페 무드가 확 깨져서 병풍을 세워봤어요! 접었다 폈다 활용도가 좋아요~
이런 고미술품은 왠지 박물관에 있을 거 같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최근에 가본 카페들을 보면 이렇게 활용을 많이 하더라구요.이렇게 두면 가리고 싶은 공간이 가려질 뿐만 아니라 그림을 보며, 커피 한잔 하기가 정말 좋아요. 갤러리 카페에 온 느낌적느낌~

핸드드립은 초보인데, 스트레스 받을 때 커피 한잠 마시며 풀잖아요. 원두를 갈다보면 쌓였던 짜증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요.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이 원두를 고르고 커피를 내리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되어서 기분좋음이 오래 연장돼요.
봄느낌 나는 빈티지 커피잔으로 마시기

프렌치프레스 4분 기다리는 동안 함께 해주는 타이머

모카포트로 커피, 달콤한 마카롱은 덤
두번째 공간 : 컬러 믹스앤매치
Keyword : 수집가
저는 모으는게 참 많아요. 시계, 조명, LP, 그릇, 마그넷..
깊이있는 안목이나 조예, 식견이 있다기보다는, 우연히 + 운명적으로 만나게되는 제 취향의 물건들을 하나씩 모으게 됐어요.
고가의 희소성 있는 물건들은 아니더래도, 그냥 좋으니까 저만이 발견하는 그 물건의 가치~
음.. 거창하게 수집이라 말했지만, 실상은 뭘 못버리는 성격이다 보니 맥시멀리스트의 숙명인가봐요.
창고 같았던 작은 방 한켠을 제가 좋아해서 모은 것들로 채워봤어요.
이 공간의 포인트는 다양한 컬러들이에요. 노랑, 초록, 빨강, 컬러풀하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지 않나요?

노랑 선반은 당근에서 구매했는데, 스미스티, 로넨펠트, 숙면에 좋은 차, 모아놓은 티백들을 넣어뒀어요.

벽장 모양의 레몬 수납장에는 술들을 집어넣었구요. 이렇게 넣어놔야 아껴가며 마실거 같아서, 집어넣었는데 좋아요.

여행에서 모은 마그넷(여긴 정말 일부… 엄청 많아요)을 둬서 커피한잔 하면서 여행지를 추억할 수 있어요.

가운데는 작은 선반에 커피 도구들을 모아놔서 언제든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배치해뒀어요.

커피타임, 티타임 사진들인데요. 동생이 만들어준 디저트들 덕분에 기분도 업, 몸무게도 업! 읽고 있던 책을 세워서 사진도 찍었구요.
보이차를 마실때는 동양미가 돋보이는 오브제도 같이 해 홈카페 느낌을 물씬 풍겨봤구요. 제가 만든 금귤청을 제가 구운 빵 위에 얹어 먹기도 했어요.


이 곳의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조명에 따라 분위기 조절이 가능하다는거구요. 또 음악을 틀어놓고 엘피판을 장식해서 카페 분위기를 업한다는거에요.

홈카페는 술이 땡길 때 홈바로 변신한다.
영국에서 만든 진인데 일본과 협업을 해서 벚꽃이 병에 있어 봄느낌 나죠
한잔(으로 시작했지만, 한병으로 끝나는) 와인

물건 소개해요
커피도구들
• 펠로우 그라인더 (60만원대) : 제 커피 인생을 바꿔준 그라인더! 원하는 원두 크기로, 필요한 양만큼~
• 펠로우 X 블루보틀 주전자 (한정판, 89달러) : 원목 손잡이와 은은한 그레이에 반했던~
• 킨토 SCS-S04 부루어 스탠드세트 (19만원대)
• 르크루제 프렌치프레스 (15만원대)
• 인덕션용 모카포트 : 호주에서 온 친구의 선물
잔과 접시들
• 마리메꼬 커피잔(각 4만원대) 비히키루스 세트, 케툰마르야 세트
• 라지마토 미디움 접시 (3만원대)
• Hay Jug (7만원대)
조명
• Hay 피씨 포터블 (15만원)
• 이케아 노랑조명 (19,900원)
• 스티치치 컬러드랍 조명 (17만원대)
마치며 소감
라이프집을 하면서 제 소소한 일상을 집스터분들과 나누는 즐거움이 큰데요.
특히 집에 있는 시간을 더욱 더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 집업 프로젝트로 생긴 홈카페 덕분에 정말 라이프집의 모토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를 실현할 수 있었는데요!
오롯이 제 취향으로 만든 홈그라운드, 라이프집과 29CM에 감사드려요
이것저것 보여드리고 싶은게 많아서 영상 3편 올렸는데,, 봐.. 주실거요?! 꼭이요!
첫번째 공간 : 옛 것과 새 것의 믹스앤매치
두번째 공간 : 컬러 믹스앤매치
번외편 : 홈카페의 변신, 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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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츄잉
2024.04.09 09: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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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0
2024.04.09 09: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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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2024.04.09 00:4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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뻠스*
2024.04.08 23:4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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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
2024.04.08 23: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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뻠스*
2024.04.08 23:3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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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미~
2024.04.08 22:3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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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니
2024.04.08 19: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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