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후기
파도
펭바오
2026.10.29 07:00
조회수 20


파도
신달자
누가 저렇게 푸른 종이를
마구잡이로 구겨 놓았는가
구겨져도 가락이 있구나
나날이 구겨지기만 했던
생의 한 페이지를
거칠게 구겨 쓰레기통에 확 던지는
그 팔의 가락으로
푸르게 심줄이 떨리는 그 힘
한 줄기로
다시
일어서고야 마는
궁극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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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뉴욕댁
거친 파도를 이겨내고 우뚝 서서 오늘을 살아냅니다~*
2026.10.29 07: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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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니
구겨진 종이에서 파도의 가락을 발견하는 표현이 인상적이에요. 생의 구겨진 페이지가 다시 일어서는 힘으로 이어지니, 거친 파도에도 다른 의미가 생기네요. 🌊
2026.10.29 07: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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